스포티파이, 20년 역사 속 음악 추억을 재조명하는 새로운 기능 선보여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20주년을 맞아 사용자들의 음악 인생을 한눈에 되돌아볼 수 있는 새로운 인사이트 기능을 공개했다. ‘올해의 파티’(Your Party of the Year(s))라는 이름의 이 기능은 사용자의 첫 음악 감상부터 최근까지의 listening history를 시각적으로 재구성해 제공한다.
이번 기능은 스포티파이의 대표 인사이트 프로그램인 ‘스포티파이 래핑’과 유사한 인터랙티브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사용자의 첫 음악 감상 시점부터 가장 많이 들은 아티스트, 즐겨 듣던 플레이리스트까지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어 ‘개인별 음악 타임캡슐’로 불리고 있다.
‘올해의 파티’는 어떻게 구성되나?
‘올해의 파티’는 wax seal 애니메이션으로 시작된다. 스포티파이 로고가 새겨진 wax seal이 열리며 홈페이지가 등장하는데, 큰 글씨와 금색 별 모양 아이콘으로 구성된 retro 스타일이 특징이다. 이후 사용자는 다음과 같은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첫 음악 감상 기록: 사용자가 스포티파이에서 처음으로 감상한 음악
- 최다 스트리밍 아티스트: 역대 가장 많이 들은 아티스트
- 퀴즈형 인사이트: 음악 취향과 관련된 재미있는 질문과 답변
- 추억의 플레이리스트: 120곡으로 구성된 개인별 음악 리스트
스포티파이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제레미 위르스는 “이번 캠페인은 2006년 스포티파이 창립 당시의 DIY 파티 문화와 인디 sleaze 시대 사진 스타일을 결합했다”며 “사용자들이 nostalgic한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스포티파이 래핑’의 성공과 새로운 도전
2014년 처음 선보인 ‘스포티파이 래핑’은 매년 12월 사용자들의 한 해 음악을 되돌아보는 대표 인사이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2025년)에는 retro scrapbook 스타일을 도입해 호평을 받았으며, 3억 명이 넘는 사용자가 참여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소셜 미디어 공유 수는 6억 3천만 건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하는 등 마케팅 효과도 입증됐다.
스포티파이 공동 CEO 알렉스 노르스트룀은 지난 2월 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래핑 첫날이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구독자 증가 최고 기록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성공으로 ‘래핑’은 타 플랫폼에서도 모방Attempt(예: 링크드인)이 있었으나, 스포티파이는 ‘올해의 파티’를 통해 연중 내내 사용자 engagement를 높이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올해의 파티’의 의미와 전망
‘올해의 파티’는 ‘래핑’의 성공을 바탕으로 연중 사용자 interaction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스포티파이 측은 “‘래핑’이 연말의 특별했던 순간이라면, ‘올해의 파티’는 사용자들에게 throughout the year 지속적인 engagement를 제공하는 새로운 시도”라고 설명했다.
이번 기능은 20주년을 맞아 사용자들에게 특별한 선물로 다가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음악 취향을 공유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의 SNS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스포티파이의 새로운 인사이트 프로그램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