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선택이란 때로는 '이게 정말 맞아'라는 느낌이 드는 순간이 있다. 아틀랜타 팰컨스가 클렘슨 대학교의 코너백 아비온 테렐을 지명한 4월 25일(현지시간)도 그런 순간이었다.

팰컨스는 테렐을 지명함으로써 수비진의 핵심 자리를 보강했을 뿐만 아니라, 그가 받은 지명 순위(전체 48순위)에서도 훌륭한 선택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의 이름이 불리는 순간 가장 먼저 달려가 안긴 사람은 바로 그의 형이자 팀 동료인 A.J. 테렐이었다.

테렐 형제가 아틀랜타 팰컨스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ESPN이 트위터에 게시한 영상 속 장면은 그야말로 가슴 뭉클한 순간이었다. 해당 영상 보기

전 NFL 스타 마이클 터너는 이 선택을 두고 "피를 이은 선택"이라고 표현하며, 테렐 형제가 실제로 같은 경기장에서 뛸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아비온은 수비형 코너백으로 활동하며 형 A.J.의 맞은편 외곽 수비수 또는 슬롯 코너백으로도 활약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이날 드래프트는 수많은 감동적인 순간이 있었지만, 테렐 가족의 기쁨은 그 중에서도 단연 최고였다. 가족 모두가 한자리에 모인 이 순간, 테렐 형제는 물론 가족 전체가 celebrations를 벌이며 기쁨을 나눴다.

출처: SB N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