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0일 오전 5시 26분(현지 시간), 알래스카 트레이시 암 피오르드 상공의 산에서 최소 6,350만㎥ 규모의 거대한 암괴가 붕괴했다. 이 암괴는 남소이어 빙하의 끝자락인 깊은 해역으로 떨어져 초기 100m 높이의 파도를 일으켰고, 이 파도가 반대편 해안에 도달하면서 481m 높이로 치솟는 megatsunami로 변했다.
캐나다 캘거리 대학교 연구원인 아람 파티안 박사는 “이번 사건은 지구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쓰나미 기록”이라며 “아직까지는 인명 피해가 없었지만, 다음 번엔 그렇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연구는 Science 저널에 실린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재구성됐다.
지질학적 재난: landslide megatsunami의 위험성
일반적인 지진 발생 쓰나미는 해안에 도달할 때 수십 미터 높이의 파도로 그친다. 반면 산사태로 인한 쓰나미(landslide megatsunami)는 국지적이지만 훨씬 강력하다. 수백만 톤의 암석이 좁은 피오르드와 같은 제한된 수역으로 떨어지면, 수심 변화와 물기둥의 직접적인 변위가 극도로 높은 파도를 발생시킨다.
1925년 이후 과학자들은 50m 이상의 runup(파도 도달 높이)을 기록한 подобные события 27건을 문서화했다. 그 중 가장 높은 기록은 1958년 리투야만에서 발생한 530m 높이의 쓰나미였다.
다음 쓰나미는 언제, 어디서?
연구자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빙하의 후퇴와 산사태 위험 증가에 주목하고 있다. 트레이시 암 피오르드 사건은 “near-miss event”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유사한 규모의 재난이 인기 관광지나 해안가 거주지에서 발생할 경우 katastrofische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과학자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landslide megatsunami의 위험성을 재인식하고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