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배우, Southern Airways의 장애인 차별 폭로

‘위키드’ 뮤지컬 스타이자 장애인 권리 활동가인 마리사 보데(Marissa Bode)가 미국 남부 항공사 Southern Airways로부터 장애를 이유로 비행 탑승을 거부당했다고 밝혔다. 보데는 11일(현지시간)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장애인인 이유로 비행 탑승이 거부됐다”며 “이게Clickbait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건 차별입니다”

보데는 “이게 사실이 아니라는 걸 바랐다”며 “하지만 실제로 일어난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일로 내 페이지가 우연히 연쇄 폭로 게시물이 됐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이 메시지는 같은 장애를 가진 동료들에게 전하는 것이다”며 “Southern Airways는 타지 마세요”라고 강조했다.

보데는 해당 항공사가 “소규모라 장애인 탑승객이 없을 것”이라고 가정하는 태도를 지적하며 “이건 명백한 차별”이라고 비판했다. Southern Airways는 아직对此(이에 대한) TheWrap의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다.

“당신은 일어설 수 있나요?”

보데는 펜실베이니아에서 강연 일정이 있어 해당 항공사를 예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탑승 전 가상 티켓을 찾지 못해 승무원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장애인인 이유로 탑승이 거부됐다”고 주장했다.

보데는 “두 명의 직원이 ‘일어설 수 있나요?’라고 묻기에 ‘아니요’라고 답했다”며 “‘죄송하지만, 그럴 경우 탑승을 거부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항공사의 모든 비행기는 계단이 있어 탑승이 불가능하다”며 “이건 정말 처음 듣는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장애인을 ‘사후 고려 사항’으로 여기는 항공사”라며 “장애인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왜 기 plane(비행기) 개조를 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이건 명백한 차별”이라고 강조했다.

항공사 계약서와 법적 책임 논란

Southern Airways의 운송 계약서에는 “고객은 비행기에 오르내리기 위해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어야 한다”고 명시돼 있으며, 28석 이하 항공기는 AirCarrier Access Act(항공 접근법)에 따라 ‘기계식 보조 장치’를 제공할 의무가 없다고 기재돼 있다.

보데는 자신의 매니저가 사전에 항공사와 연락해 “정상적으로 탑승할 수 있도록 보장받았다”고 반박했다.

항공사, 사과 및 내부 조사 진행

보데는 영상이 viral(확산)된 후인 13일, Southern Airways 관계자로부터 “몹시 당황스럽고 사과드린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항공사가 내부 조사를 진행 중이며,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재발 방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애인 권리 운동가로서의 메시지

보데는 “이 사건은 우연히 연쇄 폭로가 됐다”며 “장애인 동포들에게 Southern Airways 이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애인도 평등한 이동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지속적인 권리 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출처: The W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