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보복 공격, 중동 미군기지 대규모 피해
CNN이 13일(현지시간) 보도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중동 지역에 위치한 미국 군사기지의 대부분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최소 8개국에 걸쳐 16개 미군 시설이 공격받았으며, 그 규모는 전례 없을 정도로 전례가 없을 정도였다.
신속하고 정교한 공격 기술
미 관계자에 따르면, 이란의 공격은 “신속하고 정교한 기술력으로 이뤄졌으며,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했다”고 전했다. “이전에 이런 공격은 본 적이 없다. 이 공격은 매우 신속하고 정교한 기술력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주요 공격 대상: 고가치 군사장비
이란의 공격은 주로 고가의 군사장비를 겨냥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에 위치한 보잉 E-3 센트리(AWACS) 감시기 1대가 파괴됐다. 이 기체는 미군의 감시·지휘·통제·통신 기능을 담당하는 핵심 장비로, 가치는 약 5억 달러에 달하며 현재는 생산이 중단된 상태다.
쿠웨이트 아리프잔 기지에서는 이란이 위성 통신 보호용 레이돔(Ray Dome) 구조물을 모두 파괴해 단 한 개만 남았다. 레이돔은 위성 안테나를 보호하는 시설로, 이 같은 피해는 미군의 통신 능력을 크게 약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레이더 시스템 파괴, 복구 어려움
미 의회 보좌관은 “레이더 시스템은 중동 지역에서 가장 비싸고 희귀한 자원”이라며, “이번 공격으로 레이더 시스템이 큰 피해를 입어 복구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군은 이미 13개 기지가 사실상 사용할 수 없게 되어, 군인들을 호텔이나 사무실에서 원격 근무하도록 강요받고 있다.
피해액은 8000억원 규모…트럼프의 군사 캠페인 비용은 250억 달러
전쟁 발발 2주 만에 이란의 미군기지 공격으로 약 8000억 원(8억 달러)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와 BBC 분석에 따르면, 이란의 공격으로 인한 초기 피해액은 이 수준에 달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 의회 군사위원회에서 “미국이 이란의 군사 자산을 거의 전멸시켰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방부 차관 줄스 허스트는 지난 수요일 열린 하원 군사위원회에서 트럼프의 군사 캠페인 비용을 250억 달러로 발표했다. 그러나 이 금액은 기지 복구 비용을 포함하지 않은 수치로, CNN은 “실제 복구 비용은 훨씬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란의 군사력, 예상보다 건재
트럼프의 주장과 달리, 이란의 군사력은 아직 건재한 것으로 보인다. 미군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이란은 지속적인 보복 능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동 지역에서의 군사적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