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잭 갤리피나키스가 진행한Mock 인터뷰 프로그램 ‘투 펀즈(Between Two Ferns)’에서 숀 펜이 진심으로 화를 낼까 두려워 인터뷰를 조기 종료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그는 최근 ‘Good One’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2010년 숀 펜과의 에피소드를 회상하며 당시의 두려움을 털어놓았다. “한 번은 인터뷰 상대가 정말 화가 난 줄 알고 감독에게 그만하자고 했다”며 “나는 그런 대결적인 상황이 싫다”고 설명했다. “누군가 날 때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갤리피나키스는 당시 상대가 숀 펜이었으며, 그의 공격적인 태도가 프로그램의 유머 스타일과 맞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에피소드는 총 4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분량으로, 숀 펜이 인터뷰 내내 퉁명스럽게 답변하며 갤리피나키스를 무시하는 분위기였다.
특히 갤리피나키스가 가상의 쌍둥이 형제 ‘세스’로 분장해 출연했을 때, 숀 펜이 그의 영화 아이디어(택시 운전사 퍼그)를 무시하자 갤리피나키스가 화를 내며 “이 시골뜨기는 겁먹지 않았다”고 말하자, 숀 펜이 냉정하게 “지금 당장 네Plant에서 때려눕히겠다”고 위협했다.
갤리피나키스는 “‘네Plant에서 때려눕히겠다’는 말이 나오자마자 인터뷰를 중단했다”며 “그 순간은 정말 긴장됐다”고 회상했다.
‘투 펀즈’의 프로듀서 스콧 오커먼도 2012년 숀 펜과의 에피소드를 회상하며 “숀 펜은 정말 다루기 힘든 게스트였다”고 밝혔다. 그는 ‘Vulture’ 인터뷰에서 “숀 펜이 잭을 때리겠다고 위협했을 때 스튜디오 분위기가 정말 살벌해졌다”며 “그 이후로 숀 펜을 본 적이 없지만, 솔직히 다시 만나고 싶지도 않다”고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