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에 추가 기뢰를 배치했다는 사실이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한 소식통에 의해 확인됐다.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원유 수송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군사적 대치가 escalation(악화)되고 있다. 이란은 기뢰 배치와 상선 공격으로 대응하며, 미국은 해상 봉쇄를 강화하는 이중 구도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대응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트루스 소셜’에 게시한 글에서 “이란 보트가 기뢰를 설치하려 한다면 주저하지 말고 즉시 사격하라”고 미 해군에 명령했다.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영향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번 사태가 1970년대 오일 쇼크보다 더 큰 역사상 최대 규모의 원유 공급 차질”이라고 경고했다. 평시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20%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만, 최근 일일 100척 이상이던 선박 통행이 대부분 하루 10척 이하로 급감했다.
이번이 전쟁 발발 이후 이란이 두 번째로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배치한 사례다. 첫 번째 배치 기뢰의 전량 제거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의 군사적 대응
미 군사 당국은 이란의 기뢰 설치 작전을 탐지하고 밀착 추적 중이라고 소식통이 전했다. 미국 관리는 이란이 새로 배치한 기뢰 수를 파악했지만, 구체적인 숫자는 공개하지 않았다. 백악관은 이 같은 정보에 대해コメント를 거부했다.
한편, 미국 항공모함 USS 조지 H.W. 부시 호와 전투 그룹이 17일 미 중앙사령부(CENTCOM) 관할 구역에 도착했다. 이는 이 지역에 배치된 세 번째 미국 항공모함으로,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강화하고, 필요시 전쟁 재개를 위한 군사적 선택지를 넓히는 역할을 한다. CENTCOM은 봉쇄 시작 이후 33척의 선박을 재배치했다고 밝혔다.
주요 관심사
미 관리에 따르면 미 해군이 기뢰 제거 작전을 위해 수중 드론을 운영 중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작업량을 세 배로 늘리라”고 명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