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폭력의 일상화: 정부 권력이 폭력으로 다툴 만큼 중요해졌나
정부가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폭력을 정당화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미수 사건과 같은 정치적 폭력 사태는 더 이상 예외가 아닌 일상적 위협으로 변모하고 있다. 정부가 이토록 중요한 존재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경고가 반복되고 있지만, 현실은 점점 더 폭력적으로 변하고 있다.
‘정부가 중요하지 않다’는 메시지가 필요한 이유
정부가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이 정치 권력을 행사할 자격이 없다는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최근 미국에서는 정치적 폭력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러한 폭력 행위에 가담하는 자들은 정부가 제공하는 안보와 질서마저 위협하고 있다.
지난 4월 백악관 기자회견 dinner에서 Cole Tomas Allen이 저지른 총격 사건은 그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Allen은 ‘성범죄자, 반역자, педо필’이 자신의 손을 더럽히는 것을 더 이상 참지 않겠다며 폭력 행위를 정당화했다. 그의 주장은 정치적 시위 현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준이었지만, 그는 이를 무기로 실천에 옮겼다. 다행히 Secret Service 요원의 방탄복에 총알이 막혔지만, 이 사건은 정치적 폭력이 얼마나 쉽게 현실화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정치 폭력의 실태: 데이터가 보여주는 충격적 수치
정치적 폭력과 테러리즘 사건의 규모는 어떻게 분류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러한 폭력이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CSIS(국제전략문제연구소)에 따르면, ‘미국 정부를 대상으로 한 국내 공격 및 음모가 적어도 1994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Wall Street Journal이 보도했다.
메릴랜드 대학교의 테러리즘 연구기관 START는 2020년과 2021년 초에 정치적 폭력이 정점을 찍었지만, 2025년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34.5%나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젊은 층에서 정치적 폭력에 대한 지지가 두드러진다. 31세의 Allen은 좌파 성향을 가진 젊은 층의 대표적 사례다.
좌파 폭력이 우파를 앞지른 2025년
수십 년간 정치적 폭력은 주로 극우 세력에서 발생했다는 통념이 있었다. 하지만 2025년은 그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CSIS의 다니엘 바이만과 라일리 맥케이브는 ‘30년 만에 처음으로 좌파 테러리즘 사건이 극우 폭력보다 더 많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찰리 커크 암살 사건 이후 확인된 사실이다.
Skeptic Research Center의 분석에 따르면,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중 약 3분의 1이 정치적 폭력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매우 진보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폭력 지지를 가장 강하게 표명했다. 세대별로 보면 Z세대가 밀레니얼 세대보다, 밀레니얼은 X세대보다, X세대는 베이비붐 세대보다 폭력 지지가 더 많았다. 모든 세대를 통틀어 진보주의자들이 중도파나 보수주의자보다 폭력에 대한 지지를 더 강하게 보였다.
정치 폭력의 근본 원인과 해결 방안
정치적 폭력이 증가하는 데는 여러 요인이 작용한다. 사회 양극화, 정보의 격차, 그리고 권력의 과도한 중요성 등이 그 원인으로 지적된다. 특히 젊은 층에서 정치적 폭력에 대한 지지가 높아지는 것은 디지털 환경에서 극단적 메시지가 확산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정부가 폭력으로 다툴 만큼 중요하지 않다는 메시지를 사회 전반에 전파하는 것이 시급하다. 폭력은 결코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오히려 사회를 더 깊은 분열로 이끌 뿐이다. 정치권력에 대한 과도한 집착을 버릴 때, 비로소 안전한 사회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정부가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폭력을 정당화하는 사회는 더 이상 지속될 수 없다.’
정치적 폭력의 확산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시스템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