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즈’(The Boys) 시즌 5 에피소드 5에서 ‘수퍼내추럴’(Supernatural)의 전설적인 출연진이 한 화면에 등장하며 화제를 모았다. 젠슨 애클스, 재러드 파달레키, 미샤 콜린스가 각각 솔저 보이, Mr. 마라톤, 카스티엘로 출연해 오랜만에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수퍼내추럴’은 2020년 종영했지만, 이날 에피소드에서 세 배우의 재회는 드라마의 새로운 전개를 위한 중요한 장치로 활용됐다. 에릭 크립키 쇼러너는 ‘수퍼내추럴’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보이즈’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두 작품의 팬 모두를 만족시켰다.

‘수퍼내추럴’ 재회, 과연 가능할까?

젠슨 애클스는 ‘보이즈’ 시즌 5 에피소드 5가 공개되기 전까지 이 같은 재회가 현실화될지 확신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TheWrap과의 인터뷰에서 “크립키가 자신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소중히 여기기에, 단순히 이벤트를 위해 출연을 요청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나 크립키는 이 아이디어를 carefully 구상했고, 두 작품의 팬 모두에게 의미 있는 순간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애클스는 “처음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단순히 이벤트성으로만 끝날까 걱정했다”며 “하지만 они가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보이즈’에 녹여내어 전개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재러드와 미샤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정말 기쁘다”고 덧붙였다.

‘수퍼내추럴’의 향수, 연기하는 동안 되돌아오다

애클스와 파달레키는 ‘보이즈’에서 나치 동조자와 코카인 사용자라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연기했지만, 촬영 중 무의식적으로 ‘수퍼내추럴’의 샘과 딘 역을 떠올리며 연기 습관에 빠지기도 했다. 다행히도 에피소드 감독 필 스그리치아는 두 작품 모두에서 오랜 기간 함께한 경험을 바탕으로 즉각 피드백을 제공하며 연기 방향을 바로잡았다.

애클스는 “우리는 배우로서 서로 다른 역할을 맡고 있지만, 때로는 과거의 연기 습관으로 빠져들기도 했다”며 “필 감독이 ‘수퍼내추럴’ 시절부터 함께해왔기에, 우리가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바로잡아주었다”고 밝혔다.

‘보이즈’에 숨은 또 다른 카메오들

이번 에피소드에는 ‘수퍼내추럴’ 재회 외에도 다양한 게스트 출연이 있었다. 세스 로건은 Mr. 마라톤의 파티에 참석한 손님 중 한 명으로 출연했으며, 그는 ‘보이즈’의 에그제큐티브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보이즈’ 세계관에 새로운 전개를 예고하는 인물들이 다수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크립키는 단순히 이벤트를 위한 출연이 아니라, 스토리를 진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그 결과, 두 작품의 팬 모두에게 의미 있는 순간이 되었다.” — 젠슨 애클스
출처: The W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