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수주의 정책단체 C3 Solutions의 닉 로리스 대표는 최근 데이터센터 급증으로 인한 에너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규제 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데이터센터가 단순히 기술 기업의 필요를 넘어 미국 경제 전체의 에너지 인프라 확충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친환경 보수주의’가 규제 개혁에서 중시하는 핵심 원칙

로리스 대표는 ‘친환경 보수주의(Eco Right)’ 진영이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수요 증가 문제를 연방 및 주 차원의 규제 개혁을 추진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들은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발전 및 송전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할 수 있는 규제 완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단지 데이터센터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미국 경제 전체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개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는 ‘기술 중립적 접근’을 강조했습니다. 데이터센터가 필요로 하는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태양광, 저장장치, 천연가스, 또는 차세대 원자로 등 모든 에너지원이 검토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로리스 대표는 “데이터센터가 인프라 구축 비용을 부담할 경우, 신기술의 가격 프리미엄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데이터센터가 신속한 전력 공급을 위해 선제적으로 투자할 경우, 에너지 전환 기술의 상용화도 앞당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속도’와 ‘환경 보호’ 사이의 균형: 로리스의 규제 개혁안

로리스 대표는 데이터센터와 같은 인프라 프로젝트가 ‘속도(Speed-to-Power)’를 중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환경 보호 기준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는 전제 하에 이뤄져야 합니다. 그는 “공기 질, 수질, 공중 보건, 안전 등 필수적인 보호 장치가 없다면 어떤 인프라도 건설할 수 없다”며 “환경 보호와 속도 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연방 차원의 환경 규제법인 ‘국가환경정책법(NEPA)’‘SPEED Act’가 주목받고 있지만, 더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청정수법’‘멸종위기종 보호법’ 등에서도 주(state) 차원의 권한 남용이나 소송 지연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 법들이 현대화되어야 하며, 엄격한 환경 기준을 유지하면서도 프로젝트 진행 속도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사례와 모델: 어떤 규제 개혁이 이상적인가?

로리스 대표는 아직까지는 이상적인 규제 모델이 완전히 정착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는 “데이터센터가 전력 수요를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인프라 투자를 유도할 경우, 신재생에너지 및 저장 기술의 상용화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특히 ‘가상 발전소(Virtual Power Plants, VPP)’와 같은 혁신적 모델이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데이터센터는 단순히 기술 기업의 필요를 넘어 미국 경제의 에너지 전환을 이끄는 새로운 기회입니다. 규제 개혁은 이 기회를 максимаize할 수 있는 핵심입니다.”

— 닉 로리스, C3 Solutions 대표

정치권과 정책 결정자들에게 던지는 메시지

로리스 대표는 보수주의 진영이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인프라 문제를 단순히 ‘규제 완화’로만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환경 보호와 경제 성장 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술 중립적이고 유연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소비자 우선’ 원칙을 강조하며, 데이터센터가 전력 인프라 구축 비용을 부담할 경우, 소비자들에게도 더 저렴한 에너지가 제공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 문제는 단순히 기술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 경제 전체의 문제”라며 “정치권과 정책 결정자들은 데이터센터의 급격한 성장이 가져올 변화를 미리 준비하고, 이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