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포츠카 제조사 카터햄이 마이애미 그랑프리 개최를 맞아 특별판 ‘세븐 마이애미 스페셜(Seven Miami Special Edition)’을 공개했다. 트랙 전용으로 제작된 이 모델은 전 세계 12대 한정으로 생산되며, 그중 10대는 미국 시장을 겨냥했다.
‘세븐 마이애미 스페셜’은 아쿠아 블루 베이스에 빈티지 feel을 더한 핑크와 화이트 스트라이프가 특징적인 수제작 도색을 적용했다. 차체 측면과 테일게이트에 ‘Miami’ 로고가 새겨져 있어 한눈에 특징을 알아볼 수 있다.
디자인 및 퍼포먼스 특화
이 모델은 ‘세븐 R’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흰색 ‘7’ 엠블럼이 장착된 620 스타일 노즈콘, 클리어 렌즈 패킹, 고강도 헤드라이트, 전면 윈드스크린, 그리고 블랙 휠 중앙부에 폴리시 마감된 13인치 Apollo 알로이 휠을 탑재했다.
실내에는 Momo 퀵릴리즈 스티어링 휠, 카본 바이닐 터널 탑과 트렁크 커버, 헤드레스트에 ‘Miami’ 엠브로이더리가 장착됐다. 트랙 데이 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롤 케이지와 소화기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한정판 exclusivity 강조
‘세븐 마이애미 스페셜’의 exclusivity는 두 개의 plaques로 강조된다. 대시보드 plaques는 개별 생산 번호를, 엔진룸 plaques는 영국 켄트(Kent) 공장에서 수제작한 두 명의 장인들의 서명이 새겨진다.
210마력 자연흡기 엔진 탑재
이 모델의 핵심은 포드제 2.0리터 자연흡기 ‘듀라텍(Duratec)’ 엔진이다. 210마력(157kW/213PS)과 203Nm의 토크를 자랑하며, 무게는 560kg에 불과하다. 이는 마쓰다 MX-5 기본형(1,073kg)의 약 절반 수준으로, 출력대중량비가 무려 375마력/톤에 달한다.
파워는 5단 수동변속기를 통해 후륜으로 전달되며, 시퀀셜 시프트 라이트가 성능을 보조한다. 0-60마일(0-97km/h) 가속은 3.8초, 최고속도는 219km/h에 달한다. 성능은 ‘세븐 R’과 동일하다.
트랙 전용 모델로 5월 1일 첫 공개
‘세븐 마이애미 스페셜’은 5월 1일 마이애미 인터내셔널 오토드롬 서쪽 캠퍼스 ‘레이스 스트리트(Race Street)’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 모델은 트랙 전용으로 제작되어 도로 주행이 불가능하다. 마이애미 그랑프리 레이스 주말 전 공개는 브랜드의 미국 시장 확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카터햄은 아직 공식 가격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희소성을 고려할 때 기본 모델(51,995달러) 대비 프리미엄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