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브라운스가 6라운드에서 쿼터백 테일런 그린(Taylen Green)을 지명하면서 팀은 총 4명의 쿼터백으로 구성된 로스터를 구축했다. GM 앤드류 베리(Andrew Berry)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린이 쿼터백으로만 활동할 것이며, 포지션 변경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그린의 신체 조건과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NFL 팀들이 그를 리시버나 타이트 엔드로 활용할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베리는 명확히 선을 그었다. 그는 “그는 쿼터백으로 뛰고 있다”며 포지션 변경을 부인했다.
그린의 지명은 지난해 셰듀어 샌더스(Shedeur Sanders)와 딜론 가브리엘(Dillon Gabriel)을 지명한지 1년 만에 이뤄졌다. 현재 브라운스 로스터에는 데샨 왓슨(Deshaun Watson)을 포함해 총 3명의 쿼터백이 소속되어 있다. 베리는 “그린의 지명이 다른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며 “이번 시즌 오프시즌 동안 네 명의 쿼터백을 모두 데리고 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라운스는 정규시즌까지 쿼터백 로스터를 유지하기 위해 세 명을 액티브 로스터에, 한 명을 프랙티스 스쿼드에 등록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그러나 샌더스, 가브리엘, 그린이 액티브 로스터에 들지 못할 경우 웨이버 절차를 거치게 되며, 리그 내 다른 팀의 움직임에 따라 쿼터백 영입 계획이 변경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