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브라운스(NFL)의 구단주인 지미 해슬램이 NBA 밀워키 벅스의 소유주로 활동하면서 두 팀 간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히고 있다. 일반적으로 같은 시장에서 활동하는 프로스포츠 팀들은 경쟁 관계임에도 상호 지원하는 것이 관례지만, 해슬램의 경우 두 팀을 동시에 소유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해슬램은 최근 밀워키 벅스가 새로운 감독으로 테일러 젠킨스를 선임한 기자회견에 참석하며 벅스 활동에 더 적극 참여할 뜻을 밝혔다. 그는 “저희가 더 자주 здесь에 방문하게 될까요? 그럴 겁니다”라고 말하며 팀과의 관계를 강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해슬램이 벅스 소유주로서 공식 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자리였다. 또한 그는 팀의 스타 선수 자니스 아데토쿤보의 미래에 대해 언급하며, “자니스가 우리와 함께할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앞으로 몇 주 안에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운스에 미칠 영향은?

해슬램이 벅스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수록, 브라운스에 할애할 시간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는 브라운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부분이다. 해슬램은 14년간 브라운스를 소유하며 여러 실수를 반복해 왔는데, 그 중 대표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다.

  • 1라운드 지명권을 낭비한 조니 맨지엘 영입 실패
  • 폴 디포데스타 당시 단장이 주도한 야구식 분석 도입 실패
  • 2010년대 후반의 탱킹 전략(미래 드래프트 픽 확보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및 cap space 연장)
  • 2022년 데샤운 왓슨 트레이드 및 계약 실패(역사상 최악의 거래로 평가됨)

이러한 실수들은 해슬램이 직접 개입하지 않았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었다. 따라서 해슬램이 벅스에 더 집중할수록 브라운스가 겪었던 반복적인 실수에서 벗어날 가능성도 커진다. 또한 클리블랜드의 또 다른 NBA 팀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도 간접적인 혜택을 입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슬램이 브라운스에서 손을 떼는 것이 팀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벅스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수록, 브라운스는 더 안정적인 운영을 기대할 수 있을 테니까요.” — NFL 전문가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