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CNN이 실시한 최신 여론조사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대한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조사 결과, 77%의 미국인이 지역 내 생활비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꼽았다. 이는 2024년 대비 무려 37%포인트나 상승한 수치로, 경제 정책에 대한 대중의 불만이 극에 달했음을 보여준다.

또한 75%의 미국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개시한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및 레바논 공격이 자신들의 재정적 어려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주식 시장의 상승세를 끊임없이 강조하던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정작 일반 시민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평가가 다수를 차지했다.

인플레이션 관리 실패로 역대 최악의 지지율 기록

CNN의 정치 분석가 해리 엔튼은 “이것은 제가 지금까지 본 인플레이션 관련 여론조사 중 가장 참담한 수치”라며 “어떤 대통령보다도 최악의 5개 여론조사가 모두 트럼프 대통령에게 집중된 상황이며, 지난 한 달 사이에 모두 집계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내건 공약은 미국인들의 기억 속에서 실현되지 못한 약속으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12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들의 재정적 어려움에 대해 “조금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발언해 물의를 일으켰다. 이 발언은 많은 유권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겼으며,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샀다.

“이것은 단순히 한 번의 여론조사가 아닙니다. 어떤 대통령보다도 인플레이션 관련 최악의 5개 여론조사가 모두 트럼프 대통령에게 몰렸고, 지난 한 달 사이에 집계되었습니다. 조 바이든도, 지미 카터도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 해리 엔튼, CNN 정치 분석가

전문가들은 이 같은 지지율 하락이 upcoming 중간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입지를 더욱 어렵게 만들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권자들의 표심이 Republike당에서 이탈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