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소속의 前 교통부 장관 피트 부티지지(42)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임 기간 동안 미국이 국제사회에서 위상을 크게 잃었다고 비판했다.

부티지지이는 18일(현지시간) CBS ‘더 레이트 쇼’ 출연에서 스티븐 콜버트 진행자의 질문에 답하며 “미국은 현재 ‘약화됐다’(Diminished)”고 단호히 밝혔다.

그는 “제가 하버드 신입생이었을 때만 해도 미국은 세계를 이끄는 국가였다”며 “단순히 크기나 부유함, 힘만이 아니라 가치와 힘을 겸비한 국가로 전 세계가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부티지지이는 이어 “지금은 일부 통계에 따르면 세계인들이 미국보다 중국을 더 신뢰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같은 현실은 모든 애국적 미국인에게 경종을 울려야 한다”며 “미국에 대한 신뢰 저하는 국가 안보부터 소비재 가격까지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미국이 예전과 같은 신뢰와 위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한 세대가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제가 하버드 신입생이었을 때와 같은 위상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The W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