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하이브(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의장에 대해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방시혁은 2020년 하이브의 공모 당시 초기 투자자들에게 허위정보를 제공하고, associates가 연관된 사모펀드에 주식을 매각하도록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모펀드는 이후 하이브 주가가 상승하자 보유 주식을 매각했으며, 방시혁은 주주협약에 따라 약 30%의 수익을 분배받았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방시혁이 약 1900억원(약 1억 2900만 달러) 상당의 불법수익을 챙긴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방탄소년단(BTS), 세븐틴, 케츠이(KATSEYE) 등 글로벌 K팝 그룹을 보유한 엔터테인먼트 대기업으로, 2020년 코스피 상장을 통해 약 9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현재까지 하이브 측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경찰은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출처: The W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