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평론가 터커 칼슨이 지난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 기여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그는 지난 6월 9일 방송된 ‘더 터커 칼슨 쇼’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한 후회를 드러냈다.

칼슨은 동생 버클리 칼슨과 함께 출연해 “당신과 내가, 그리고 트럼프를 지지했던 모든 사람들이 이 일에 연루되어 있다”며 “‘저는 마음을 바꿨습니다’ 또는 ‘이건 잘못되었습니다. 그만두겠습니다’라고 말할 수만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우리와 같은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지금의 상황을 만든 원인”이라고 인정하며 “이제는 우리 각자의良心(양심)과 씨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칼슨은 “이 일은 오랫동안 우리를 괴롭힐 것이며, 저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사람들을 오도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 고의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버클리 칼슨은 권력자들이 25조 개정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25조 개정안은 그런 목적을 위해 존재한다. 이 상황이 국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면, 냉철한 heads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칼슨의 트럼프 지지 철회는 최근 일련의 사건들로 이어졌다. 그는 지난해 이란 공격에 대한 트럼프의 군사 행동에 공개 비판을 가했고, 이에 트럼프는 칼슨을 ‘저 IQ의 인물’, ‘돌아이 nuts’, ‘문제 maker’ 등으로 비난했다. 지난달에는 트럼프가Truth Social에 “대학도 졸업하지 못한 망가진 남자, 폭스 뉴스에서 쫓겨난 후 완전히 무너진 터커 칼슨은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롱하기도 했다.

그러나 칼슨은 지난 4월 트럼프의 온라인 공격에 대해 ‘용서’를 표명한 바 있다. 그는 트럼프가 자신을 비난한 후 “그는 상처받은 사람일 뿐”이라고 말하며 화해를 시도했다.

출처: The W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