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피크 TV’ 시대가 막을 내린 후 TV 제작 환경은 급격히 냉각됐다. 미국 방송국과 스트리밍 플랫폼들은 지난 3년간 드라마 시리즈 주문량을 37%나 축소했으며,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플랫폼의 부상으로 제작사들은 수익 모델 다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TV 제작사들은 플랫폼과 방송국에 ‘공동의 성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프로퍼게이트 콘텐츠’의 공동 CEO인 하워드 T. 오언스는 “스트리머, 플랫폼, 방송국이 제작 파트너들의 성공을 원해야 한다”며 “많은 동료들이 사업에서 밀려나고 있으며, 플랫폼은 우리가 살아남아 성공하길 원해야 한다. 우리는 그들에게 필수적이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플랫폼은 우리가 없이는 사업을 유지할 수 없다”며 제작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피치’의 중요성: ‘부정할 수 없는’ 콘텐츠가 관건

최근 ‘더랩’의 ‘Trade Secrets’ TV 제작 간담회에 참석한 제작사 대표들은 성공적인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부정할 수 없는’ 콘텐츠와 ‘완벽한 패키지’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헬로우 선샤인’의 로런 누에스타더 대표는 “‘부정할 수 없는’이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들린다”며 “성공한 책이나 IP를 기반으로 하거나, 구매希望 작가와 협업하는 등 플랫폼이 거부할 수 없는 패키지를 구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베를란티 프로덕션’의 사arah 스헥터 대표는 “제작사는 플랫폼과 방송국이 ‘우리의 성공을 원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며 “우리는 그들에게 핵심 파트너이며, 그들이 우리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슨 스트리트 프로덕션’의 필라르 사보네 EVP는 “제작 과정에서 인공지능이 활용되고 있지만, ‘인간의 감각’이 여전히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2026년 제작 허가, ‘어둠 속 바늘 꿰기’와 같다

‘피크 TV’ 붕괴 후 TV 시장은 제작 슬레이트 감소, 재정 악화, DEI(다양성·공정성·포용) 정책에 대한 반발 등으로 ‘허가받기 어려운’ 환경이 됐다. ‘더랩’의 ‘Trade Secrets’ 간담회에 참석한 제작사 대표들은 2026년 제작 허가를 받기 위한 현실적인 조언도 나눴다.

성공적인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3가지 핵심 요소:

  • ‘부정할 수 없는’ 아이디어: 플랫폼이 거부할 수 없는 명확한 콘셉트와 스토리텔링
  • ‘완벽한 팀 구성:Writer, 제작자, 스튜디오, 방송국 간 시너지
  • ‘인간의 감각: AI가 제작 과정에 도입되더라도 최종 판단은 인간의 감각과 taste에 달려 있음
“우리는 플랫폼과 방송국이 우리의 성공을 원해야 한다. 그들은 우리를 필요로 하며, 우리는 그들에게 필수적이다.” — 하워드 T. 오언스, 프로퍼게이트 콘텐츠 공동 CEO

제작사들은 앞으로도 ‘공동의 번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피치’와 ‘패키지’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AI 기술이 도입되고 있지만, ‘인간의 감각’이 여전히 TV 산업의 성공을 좌우할 것이라는 점은 변함없다.

출처: The W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