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월리스 MSNBC 앵커가 최근 방송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트루스 소셜' 활동이 마치 '방음실'과 같다며, 그의 overnight posting이 주류 미디어에서 거의 다루어지지 않는 현실을 지적했다.

월리스는 지난주 진행된 'The Best People' 팟캐스트에서 크리스 헤이스 MSNBC 앵커를 게스트로 초대해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월리스는 트럼프의 과도한 소셜미디어 활동이 이슈화되지 않는 이유를 분석하며, 주류 미디어의 무관심을 비판했다.

트럼프의 overnight posting, 왜 이슈가 되지 않을까?

월리스는 “만약 어떤 배우가 밤새도록 포스팅을 한다면 엔터테인먼트 언론에서 이슈화될 것”이라며, “정치 언론은 트럼프의 overnight screeds를 거의 다루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가 트위터에서 트루스 소셜로 플랫폼을 옮긴 것이 그의 과도한 활동이 대중의 주목을 받지 못하게 만든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가 트위터에 있었을 때는 모두가 그의 포스팅을 접할 수밖에 없었지만, 트루스 소셜로 옮기면서 마치 지하철에서 정신적 붕괴를 겪는 사람을 피해 다른 칸으로 이동한 것 같았다.”

— 크리스 헤이스

헤이스는 트럼프의 트루스 소셜 활동이 그의 정치적 이미지 관리에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트럼프가 트루스 소셜로 이동한 것이 그의 재선에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며, “트위터 시절처럼 모두가 그의 포스팅을 접할 수 없게 되면서 그의 활동이 눈에 띄지 않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우리는 이미 적응했다’: 트럼프의 overnight posting에 대한 대중의 반응

월리스는 “이미 우리의 뇌가 망가졌나? 핵코드를 쥐고 있는 대통령이 밤새 포스팅을 해도 거의 뉴스가 되지 않는 현실”이라고 반문했다. 이에 헤이스는 “인간은 적응의 종족”이라며, “우리는 북극과 아마존에서 살아가는 유일한 종족으로, 무엇이든 적응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트럼프의 overnight posting도 우리가 너무 많이 접하다 보니 이제 익숙해졌을 뿐”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대화를 통해 두 앵커는 트럼프의 소셜미디어 활동이 그의 정치적 행보와 대중의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재조명했다. 특히 트루스 소셜로의 플랫폼 이동이 그의 과도한 활동이 이슈화되지 않도록 만든 주요 요인으로 지적됐다.

출처: The W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