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데일리 쇼’는 지난 7일(현지시간) 방송에서 공화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실내 고양이’처럼 보이게 했다며 백악관 무도실 신설 예산안을 비판했다.

조시 존슨 호스트는 이날 방송에서 공화당이 트럼프의 ‘백악관 무도실’ 요구를 지지하며 4천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추진하자 이를 조롱했다. 지난 4월 백악관 기자회견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후 트럼프는 백악관에 무도실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린지 그레이엄 등 공화당 의원들도 이 주장을 지지했다.

존슨은 “4천억 달러? 그건 우리 돈인데 왜 우리가 이걸 내야 하나요? 대통령을 쏘려고 한 사람도 없잖아요. 무도실 비용은 총격범인 콜 토마스 앨런이 내야죠.”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정부는 정부 낭비를 혐오하는 정부잖아요. 트럼프가 4천억 달러짜리 무도실을 요구하자마자 DOGE(미국 정부 부처)를 해체했죠. 마치 마이클 잭슨 영화가 그가 아동 성추행을 시작하기 직전에 끝난 것처럼요.”라고 조롱했다.

존슨은 “요즘은 사건이 서로 연관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상황이 crazy해졌어요.”라며 공화당의 예산안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지붕이 코첼라 티켓으로 만들어질까요? 도대체 이걸 왜 그렇게 비싸게 짓는 거죠?”라고 덧붙였다.

그는 공화당의 주장을 반박하며 “대통령이 침실에서 무도실로 걸어가야 한다고요? 린지의 꿈이네요. 실크 시트에서 일어나 가면을 쓴 무도회로 직행하는 거죠.”라고 말했다.

존슨은 “좋은 백악관이 있긴 하지만 트럼프는 가끔은 나가야 해요.”라며 Fox News의 보도를 인용했다. “대통령이 집을 떠나지 않아도 된다니요? 세계의 지도자가 아무것도 방문하지 않길 바라나요?”라고 반문했다.

그는 “트럼프가 우울한가요?”라며 “맥도날드 DoorDash를總統 관저로 배달받는 남자가 이럴까요? 인생을 포기한 거죠. 스너기(담요)도 알게 되면 더 이상할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 무도실이 대통령을 ‘실내 고양이’처럼 보이게 한다는 주장은 그만둬야 해요.”라고 지적했다.

출처: The W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