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유니언’이 시리즈의 종말을 알린 이유

2025년 첫 작품이 출시된 이후,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시리즈는 흥미로운 narrative와 선택형 게임플레이로 주목받았다. 시간 조작 메커니즘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새로운 상호작용을 더했지만, 일부 스토리텔링의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시리즈의 클라이맥스는 여전히 게임 역사상 memorable한 순간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스퀘어 에닉스의 프랜차이즈 관리 실패와 프리퀄, 시퀄, 스핀오프 작품들의 연이은 실패로 인해 나는 시리즈에 대한 흥미를 잃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리유니언’이 그 마지막 못을 박았다.

맥스와 클로이의 재회, 그러나 아쉬운 마무리

맥스 카울필드와 클로이 프라이스의 조합만큼은 여전히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맥스가 ‘더블 익스포저’에서 돌아온 후에도 클로이의 부활은 내게 다시 한 번 시리즈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비록 클로이와 맥스의 재회가 내겐 closure를 위한 선택이었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복잡한 스토리와 어설픈 게임플레이

‘리유니언’은 첫 시작부터 혼란스러웠다. ‘더블 익스포저’의 후속작으로 기획되었지만, 전작을 플레이하지 않아도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 자체가 문제였다. 게임 시작 전, 원작과 ‘더블 익스포저’의 주요 선택지 다섯 가지가 요약되어 플레이어에게 제공된다. 이 선택지는 랜덤으로도 설정할 수 있었다.

스토리는 맥스가 칼레돈 대학교에서 사진 강사로 settling down한 지 9개월 후로, 주말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그녀가 학교가 불타는 모습을 발견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친구들이 화재로 목숨을 잃는 비극을 막기 위해 맥스는 자신의 시간을 되돌려 세일피를 찍은 시점으로 돌아가 사고를 방지하기로 결심한다.

한편, 클로이 프라이스는{split psyche}의 원인을 찾기 위해 칼레돈 대학교로 향한다. 그녀는 ‘더블 익스포저’의 클라이맥스로 인해 두 개의 타임라인 기억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었다. 이는 맥스가 아카디아 베이를 구하기 위해 클로이를 희생했던 첫 작품의 설정을 재해석한 방식이었다.

과도한 설정과 미완성 메커니즘

약 12시간 분량의 ‘리유니언’은 ‘더블 익스포저’의 남아 있는 플롯과 캐릭터들을 모두 흡수해야 했고, 클로이의 캐릭터를 narrative에 통합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여기에 맥스와 클로이가 모두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로 등장하지만, 각각의 메커니즘은 미완성으로 느껴졌다.

맥스는 classic time rewind을 사용하지만, 클로이는 ‘비포 더 스톰’의 backtalk 메커니즘을 차용했다. 두 메커니즘 모두 제대로 flesh out되지 않았고, 짧은 게임 내에서 두 캐릭터가 번갈아 등장하면서 오히려 narrative의 일관성을 해쳤다. 특히 시간 되돌리기가 가능한 상황은 제한적이었다.

결론: 시리즈 팬이라면 한 번쯤은 플레이해볼 만하지만, 만족스러운 마무리는 아니다

‘리유니언’은 맥스와 클로이의 재회를 통해 series finale의 의미를 부여하려고 했지만, 복잡한 스토리와 어설픈 게임플레이로 인해 팬들에게 만족스럽지 못한 경험을 선사했다. 시리즈의 legacy를 생각한다면 아쉬운 마무리였다.

출처: Silicone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