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코미디언 빌 마허(Bill Maher)와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의원 존 페터먼(John Fetterman)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의 공격적인 언행에 대해 ‘충격적이면서도 솔직한 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트럼프의 ‘조용히 해, 돼지야’라는 발언은 ‘대통령다운 brutal honesty’의 전형이라고 공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두 사람은 2025년 11월 10일(현지시간) 방송된 팟캐스트 ‘Club Random’에서 트럼프의 직설적인 발언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마허는 트럼프가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그대로 토해내는” 스타일을 ‘정신적으로 비정상적이지만, 진정성만큼은 따라올 수 없는’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마허는 CBS 뉴스 앵커 노라 오도널(Norah O’Donnell)이 진행한 ‘60 Minutes’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보인 반응을 예로 들었다. 오도널이 백악관 correspondents’ dinner 총격 사건 이후 트럼프를 ‘소아성애자’이자 ‘히틀러’라고 묘사한 가해자의 발언을 언급하자, 트럼프가 “끔찍한 사람”이라고 비난한 부분을 지적했다. 마허는 “정치인들도 똑같은 생각을 하지만, 트럼프는 그대로 말한다”며 “충격적이면서도Refreshingly honest한 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때 페터먼 의원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그게 바로 대통령의 모습”이라며 ‘조용히 해, 돼지야’라는 발언을 예로 들었다. 마허도 동의하며 “내가 트럼프에게 트윗을 당해도 다음 날이면 잊힌다”고 humorous하게 덧붙였다.
‘조용히 해, 돼지야’…트럼프의 여성 기자 공격 발언
트럼프의 가장 수치스러운 여성 기자 공격은 2025년 11월 14일 에어포스원에서 일어났다. 블룸버그 뉴스 기자 캐서린 루시(Catherine Lucey)가 에프스타인 파일 공개 문제를 거론하자, 트럼프는 “그건 모른다”고 둘러대다 결국 폭발했다.
“조용히 해. 조용히 해, 돼지야!”라고 shouted한 트럼프는 곧바로 다른 질문으로 넘어갔다. 이 발언은 며칠 후 viral 되며 전 세계 언론의 비난을 받았다. CNN의 제이크 태퍼(Jake Tapper)는 “Disgusting and completely unacceptable”이라고 비판했고, 전 ABC 뉴스 기자 테리 모란(Terry Moran)은 SNS에 “When they go low, he goes lower”라고 wrote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