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Fox TV의 인기 진행자 메긴 켈리가 CNN 앵커 제이크 테이퍼의 ‘표현의 자유’ 포켓스퀘어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지난 화요일 방송된 ‘더 메긴 켈리 쇼’에서 켈리는 테이퍼가 백악관 기자회견 만찬(WHCD)에서 착용한 포켓스퀘어에 대해 “공허하고 무의미한 허위 선전”이라고 일축했다.

“문제는 이것이 아무런 실효가 없다는 점입니다.”라고 켈리는 지적했다. “이는 공허하고 무의미한 허위 선전일 뿐입니다. 오히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도 못합니다. 이는 그들이 마치 이 문제를 진정으로 신경 쓰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려는 의도입니다.”

그녀는 이어 “테이퍼가 바이든 대통령의 정신 건강 관련 보도를 완전히 망친 전력이 있는 것처럼 CNN도 마찬가지였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들은 바이든의 지지율 하락이 확인된 후에야 비로소 언론의 자유와 정직한 보도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 그들의 포켓스퀘어가 상황을 바꿀 수 있을까요? 그들은 먼저 내부부터 돌아봐야 합니다.”

한편, 테이퍼를 비롯한 여러 언론인들은 WHCD에서 ‘언론의 자유’를 상징하는 액세서리를 착용할 계획이다. 포켓스퀘어에는 “의회는 언론의 자유를 제한하는 법을 제정할 수 없다”는 문구가 새겨졌다. 테이퍼는 이 액세서리가 “특정 손님들에게 언론의 자유 개념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년 WHCD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 임기 중 처음으로 참석하는 행사로, 코미디언 대신 마술사 오즈 펄먼이 진행을 맡아 주목받고 있다. 행사는 오는 4월 25일 오후 8시(동부시간) C-SPAN을 통해 방송된다.

출처: The W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