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BC 방송 ‘모닝 조’의 호스트 조 스칼버리가 1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미국 해군艦 공격에 대해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이란 전쟁에서 ‘지금 물러설 경우 엄청난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스칼버리는 “대통령은 공화당으로부터 약해 보이고 desperate해 보인다는 평가를 받기 싫어 이란에서 벗어나고 싶어 한다”고 인정하면서도, “하지만 지금 물러서면 정말 대참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이 미국艦과 동맹국을 공격해도 용납하는 트럼프의 태도가 문제를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스칼버리는 트럼프가 이란에 “많은 고통을 안길 것”이라고 위협한 것에 대해 “그가 몇 번이나 같은 말을 반복해 왔나? 매번 물러서기만 한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란은 원하는 대로 행동하고, 트럼프는 또다시 물러섰다. 결과적으로 핵무장 이란을 남기고 떠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스칼버리는 현재 이란의 권력이 국내외에서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란 정부는 이전보다 더 급진화됐다”며 “혁명수비대 내 강경파가 실권을 장악했고, 동맹국 공격 동기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란의 미사일 프로그램은 예상보다 강력해졌고, 핵 프로그램도 2018년 트럼프가 핵합의에서 탈퇴한 이후 오히려 더 발전했다”고 지적했다.
스칼버리는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력을 이전보다 더 강하게 쥐고 있다”며 “매일 이란이 미국艦을 공격해도 트럼프는 ‘정전 협정이 체결됐다’고 말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란은 더 강해졌고, 미국은 더 약해졌다. 트럼프의 정책은 이란을 더 공격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