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캐나디앵스는 오랫동안 NHL의 전설적인 강팀으로 기억되던 50년 전의 영광과는 달리, 최근 33년간 캐나다 NHL 팀들 중 유일하게 스탠리컵을 차지하지 못하는 등 침체된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올 시즌 캐나디앵스는 달라졌다. 그들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지난 10년간 플레이오프 최다 진출을 기록하며 강호로 군림해온 탬파베이 라이트닝을 맞아 예상치 못한 선전을 펼치며, '이들은 과연 어떤 팀인가'라는 의문을 일축시켰다.

라이트닝은 존 쿠퍼 감독의 지도 아래 단단한 조직력으로 renowned playoff franchise로 자리매김했지만, 캐나디앵스는 최근까지 플레이오프 진출조차 어려운 팀으로 평가받았다. 심지어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4월의 함성'을 울리기엔 아직 이르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캐나디앵스는 Game 5에서 3-2로 신승을 거두며 예상을 깨뜨렸다. 경기는 대부분 캐나디앵스의 진영에서 펼쳐졌을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었다. 그들은 화려한 플레이보다는 페이스오프 성공률과 상대보다 더 많은 체격 싸움을 펼치며 승리를 가져왔다.

이 승리는 단순히 한 경기의 결과가 아니다. 캐나디앵스가 오랜 침체기를 벗어나 새로운 강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순간이었다. 이제 그들은 '이들은 과연 어떤 팀인가'라는 의문에서 벗어나, '이들은 충분히 강하다'는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출처: Defe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