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에 복귀한 민주당 의원들은 공화당이 추진 중인 10억 달러 규모의 백악관 보안 예산안에 트럼프의 ballroom 건설 비용이 포함된 것에 대해 비판을 받고 있다. 이 예산안은 지난 4월 백악관 기자 association 만찬에서 총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후 Republike당이 발의한 것이다.
이 예산안은 이민 집행기관인 ICE의 예산 복원과 함께 트럼프 ballroom 건설을 위한 보안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 법안을 무산시키기 위해 상원 parliamentarian에게 ballroom 보안 비용 삭제를 요청할 계획이며, 공화당 의원들에게 예산안에 대한 공개 투표를 강제하는 수정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의 반발과 전략
상원 민주당 대표 척 슈머는 동료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공화당은 재정 적자를 늘리는 한편, 이민 집행 강화와 10억 달러 규모의 ballroom 건설에 예산을 쏟아붓고 있다”며 “이란 전쟁 종식이나 서민가구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는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공화당 내에서도 이 예산안에 대한 이견이 표면화되고 있다. 버지니아주 출신 공화당 하원의원 롭 위트먼은 “국가 이익에 부합하는지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ballroom 건설의 총비용과 보안 예산의 세부 내역을 명확히 알고 싶다”고 밝혔다.
트럼프 ballroom과 보안 예산의 실체
트럼프는 ballroom 건설비로 4억 달러를 민간 자금으로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보안 비용은 아직 명확히 제시하지 않았다. 상원 법안은 이 보안 비용을 비밀경호국(Secret Service)에 배정하며, ballroom 프로젝트와 관련된 ‘보안 시설 개선’에 사용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비보안 관련 요소에는 사용되지 않도록 제한하고 있다.
백악관 대변인 데이비스 잉글은 지난주 공화당의 이 예산안이 “오랫동안 미뤄온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하며, “미국 비밀경호국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산안의 향방
하원은 아직 이 법안의 하원 버전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상원은 이번 주 이내로 법안 표결에 돌입할 예정이다. 공화당이 예산안을 당론으로 밀어붙이려 하고 있지만, 공화당 내부의 반발과 민주당의 적극적인 반대가 예상되면서 법안 통과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