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관리 기업 비트마인이 지난 29일 이더리움(Ethereum)을 2940억원(2억 9400만 달러) 규모로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최대 규모로, 비트마인의 이더리움 보유고는 약 12조원에 달하게 됐다.

비트마인은 이 외에도 비스트 인더스트리스에이트코 등 주요 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비트마인 의장 톰 리는 이더리움이 ‘월스트리트 자산 토큰화’와 인공지능(AI) 트렌드의 ‘양쪽 바람’을 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비트마인은 에이트코를 통해 오픈AI exposure(노출) 기회를 제공하는 몇 안 되는 상장 기업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클래리티 법안 본격 논의 시작, 비트코인 2026 컨퍼런스에서 Lummis 상원의원 발언

비트마인의 이더리움 추가 매수는 미국 의회가 디지털 자산 규제 틀 마련을 서두르는 가운데 이뤄졌다. 클래리티 법안으로 불리는 이 법안은 연방 차원의 디지털 자산 시장 구조 틀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해 7월 하원을 통과했으나 상원 절차에서 지연을 겪고 있는 상태다.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는 지난 4월 클래리티 법안의 ‘마크업(법안 수정안)’을 예정보다 늦추며 5월로 논의를 연기했다. 법안 통과를 둘러싼 주요 쟁점으로는 스테이블코인 수익률 규제와 규제 관할권 등이 꼽힌다.

갤럭시 디지털의 연구 책임자는 지난주 보고서를 통해 “만약 상원이 5월 중순까지 클래리티 법안을 처리하지 못한다면, 법안이 2026년 통과될 가능성은 급격히 떨어질 것”이라며 “현재 통과 확률은 50% 이하로 추정된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신시아 러미스 상원의원은 29일 비트코인 2026 컨퍼런스에서 “상원은 5월 클래리티 법안을 신속히 처리할 것”이라고 밝히며 디지털 자산 규제 입법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비트코인은 오늘날 우리가 기념하는 미국 독립선언문을 쓸 수 있었을 만한 문화를 담고 있습니다.” — 신시아 러미스 상원의원

이더리움 상승세 지속, 비트마인 주가 하락세와는 대비

이더리움은 지난 한 달간 14% 상승했으나, 2024년 8월 최고가 4950달러 대비로는 여전히 54% 하락한 상태다. 스팟 ETF는 4월 들어 4억 89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끊었다(DefiLlama 데이터).

톰 리 의장은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이더리움이 최선의 ‘전시 가치 저장 수단’이 되고 있다”며 “이더리움이 AI와 디지털 자산 규제라는 두 가지 트렌드의 수혜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마인 주가 하락세,即便如此 투자자들 관심은 지속

비트마인의 주가는 지난해 8월 이후 60% 이상 하락했지만, ARK의 캐시 우드, 파운데러스 펀드, 판테라, 크레이컨, 갤럭시 디지털, 빌 밀러 등 주요 기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동향

  • 비트코인: 지난 24시간 1.1% 하락한 76,822달러
  • 이더리움: 최근 몇 시간 1.6% 하락한 2,283달러

한편, 저스틴 선은 에이브(Aave)에 2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발표하며 해당 플랫폼의 블록체인 확장을 촉구했다. 또한 미국 의회는 인도태평양 사령부가 사이버보안 연구 목적으로 비트코인 노드를 운영 중임을 확인했다.

출처: DL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