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9월, 허리케인 헬렌은 노스캐롤라이나 서부 애팔래치아 산맥의 웨스트 매리언(West Marion)을 강타했다. 끊임없는 폭우로 작은 시냇물이 급류로 변하며 나무와 주택을 집어삼켰고, 지역 공동체는 큰 피해를 입었다. 이 지역은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도롱뇽 종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 hotspot으로, 북미에서 가장 많은 나무 종이 서식하는 고유한 생태계를 자랑한다. 또한 남북Migraion 통로 역할을 하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산맥으로 알려진 애팔래치아 산맥의 일부이기도 하다.

이 지역은 역사적으로 흑인 공동체가 형성된 곳이었다. 그러나 인종차별 철폐 후 학교가 폐쇄되었고, 새로운 고속도로가 마을 한가운데를 관통하면서 지역 사회의 연결성이 끊어졌다. 그러나 이 공동체는 허리케인 헬렌의 상처를 딛고 resilience hub(기후 회복력 거점)을 건립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자 한다.

resilience hub의 역할

  • 기후 재난 시 지역 주민 지원
  • 지역 보건 센터 역할
  • 기술 hub 및 식품 인큐베이터
  • 커뮤니티 센터 기능

이 resilience hub은 한때 지역 사회에 기부된 폐교를 리모델링해 건립될 예정이며, 고속도로 위로 다리를 건설해 마을을 재연결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현재는 자본 campanha(모금 운동)이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Climate Listening Project와 협력해 제작된 단편 영화 ‘Climate Change And…’를 통해 그 스토리가 담겼다. 허리케인 헬렌은 이 공동체의 오랜 투쟁의 한 장면에 불과했지만, 기후 변화와 희망이 공존하는 이 공간에서 지역 주민들은 서로를 돌보며 이 곳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limate Listening Project의 시작

프로젝트 감독 데이너 레게로(Dayana Reggero)는 2013년 서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역대 최다 강수량을 기록한 해를 계기로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는 애팔래치아 습지의 보존이 얼마나 중요한지 과학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해안에서 산맥까지 이동하는 허리케인이Record한 강수량을 기록하며 산사태를 일으키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후 그는 10년 전 웨스트 매리언 커뮤니티 포럼에 참석해 지역 여성 지도자들과 만나기 시작했고, 기후 포럼을 개최해 홍수와 산불에 대비한 공동체 솔루션을 모색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동체의 노력

웨스트 매리언의 resilience hub 건립은 단순히 물리적 인프라를 넘어, 기후 변화에 resilient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는 기후 재난 시 지역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식량 안보와 건강 관리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고속도로로 인해 끊어진 지역 사회의 연결을 회복해,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