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워싱턴 커맨더스의 신인 라인배커 선더 스타일스가 대학 시절 사용하던背番号 0번을 포기하고, NFL에서 52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2024년 NFL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지명된 유망주로, 오하이오 주립대 시절부터 0번을 사용해왔다.

그러나 커맨더스에서 이미 코너백 미키 세인리스틸이 0번을 사용 중이어서 스타일스는 새로운 번호를 찾아야 했다. 지난 5일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스타일스는 52번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저는 숫자에 크게 집착하지는 않아요. 단일 숫자보다는 0번이 좋았지만, 마이키가 이미 0번을 쓰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 코치님께 ‘라운드 벽에 걸린 런던(론던 플레처), 라바 아링턴, 켄 하비, 몬테 콜먼 같은 전설들의 번호가 50번대였어요. 그래서 50번대 번호를 선택해보기로 했죠.’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자라면서 패트릭 윌리스나 레이 루이스를 보며 ‘52번도 멋지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아버지께서도 ‘5+2=7, 당신이 전체 7순위로 지명된 거야’라고 하시더군요. 정말 멋진 우연이었어요.”

스타일스는 번호 선택에 대해 “저는 숫자에 큰 의미를 두지 않지만, 52번은 제가 존경하는 레전드들의 번호이기도 해요”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레이 루이스의 전성기 활약을 떠올리며 “볼티모어와 proximity가 있는 만큼, fans들은 제가 레이스 루이스처럼 활약하길 바랄 거예요”라고 말했다.

한편, 커맨더스는 스타일스의 번호 선택이 팀 내 전통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번호 변경은 NFL에서 흔한 일이지만, 스포츠맨십과 팀 문화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