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더 레이트 쇼’의 스티븐 콜버트 호스트는 지난 26일 방송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에 대한 일방적인 휴전 요구를 두고 ‘데자뷰 호르무즈’라는 유머로 신랄한 풍자를展開했다.

콜버트는 이란과의 전쟁이 곧 종식될 조짐이 보인다고 언급하며, 트럼프가 서명하려는 한 장짜리 각서가 향후 협상을 위한 밑그림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이 문서는 핵확산 금지, 미국의 제재 해제, 호르무즈 해협 통행 규제 완화 등 기존의 상황을 그대로 답습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한 장짜리 서류로, 나중에 언젠가 합의할 내용을 미리 요약한 겁니다.”라며 콜버트는 비꼬았다. 이어 그는 이 각서의 핵심 조항을 설명했다.

“핵심 항목으로는 이란의 핵확산 금지, 미국의 제재 해제, 그리고 양측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 규제 완화가 포함됩니다. 한마디로 ‘이전과 똑같이 돌아가자는 것’이죠. 제게는 ‘데자뷰 호르무즈’라는 느낌이 듭니다.”

이후 콜버트는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의 발언에 대해 반응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란 전쟁이 ‘합법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는데, 그 이유는 군사작전 ‘에픽 퓨리’가 이미 종료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그래요, 에픽 퓨리 작전은 끝났습니다. 다음은 ‘프로젝트 프리덤’이란 작전이 시작됐죠. 트럼프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보호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런데 어제 트럼프는 단 하루 만에 이 군사작전을 중단했습니다. 놀랍지 않나요? 대통령의 좌우명은 ‘일이 어려워지면, ‘바이 바이’입니다.”

콜버트는 관객들에게 “당신을 화나게 만드는 어리석은 일들이 좋아요?”라고 묻고는, 이어서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트럼프의 백악관 무도실 건설 비용을 taxpayer에게 전가하려는 시도에 대해 비판했다.

“간단히 말하자면, 이건 ‘헛소리’입니다.”라며 그는 강하게 일갈했다. 이어 지난 1년간 트럼프가 무도실을 민간자금으로 건설하겠다고 수차례 약속했음을 상기시켰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죠. 그런데 아직 그 방조차 짓지 않았습니다.”라며 그는 조롱했다.

출처: The W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