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라, 40주년 기념 ‘타임머신 딜러십’ 선보여
아큐라는 지난 롱비치 그랑프리 행사에서 1986년 오리지널 디자인으로 재현한 레트로 딜러십을 공개했다. 이 공간은 1980년대 아큐라의 대표 모델인 인테그라와 레전드를 전시했으며,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레트로 간판과 디스플레이, 빨강·하양·파랑의 상징 색상을 활용했다.
‘정밀 퍼포먼스 시뮬레이터’ 아케이드 게임도 등장
이벤트에서는 아큐라의 클래식한 이미지를 체험할 수 있는 ‘정밀 퍼포먼스 시뮬레이터’라는 아케이드 게임도 선보였다. 또한, 과거 TV와 VHS 테이프로 구성된 ‘벽’ 디스플레이와 2008년에 설립된 시리우스XM의 광고가 다소 이질적으로 배치되기도 했다.
40주년 기념 굿즈도 판매
아큐라는 40주년을 기념한 굿즈도 판매 중이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인 Honda Driver Gear에서는 24.75달러(약 3만 3천원)에 40주년 기념 티셔츠를 판매하고 있으며, 일부 굿즈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큐라의 현재와 미래: RSX·RDX 단종 후 새로운 도전
이번 레트로 디스플레이는 아큐라의 4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의 일환이지만, 브랜드의 현재 상황은 결코 밝지만은 않다. 최근 아큐라는 RSX와 RDX의 단종을 발표했으며, TLX와 ZDX 역시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러한 악재 속에서도 아큐라는 2026년 40주년을 맞아 과거의 영광을 재조명하며 새로운 시작을 모색하고 있다.
40주년 특별 모델 ‘인테그라 40 레이서’ 공개
아큐라는 올해 초 IMSA 국제 세단 시리즈 제조사·드라이버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컴프텍 인테그라 No. 48 레이싱카를 기념하는 ‘인테그라 40 레이서’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재건된 엔진,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 커스텀 보를라 배기 시스템 등이 적용된 한정판으로, 클래식한 감성과 현대적인 퍼포먼스를 결합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큐라는 이처럼 과거의 영광을 재조명하는 동시에, 새로운 모델과 기술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40주년을 맞아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전략으로 브랜드의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