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수 인사 알렉스 존스가_INFOWARS 인수를 두고 ‘좌파의 음모’라고 주장하며 방송 중 상의를 벗고 격분하는 장면을 보였다.

사건은 지난 4월 20일_INFOWARS의 라이브 방송 ‘The War Room’에서 일어났다. 존스는 호스트 해리슨 스미스와 진행 중이던 방송에 난입해_INFOWARS를 인수한_Onion을 비난했다. 그는_Onion이_INFOWARS를 인수한 후 ‘그의 등을 빼앗아갔다’며 ‘이건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

“이건 나를 모욕하려는 시도야.” 존스는_Onion의 인수를 두고 “패러디라고 주장하지만, 내가 가진 것을 빼앗은 후 패러디를 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며 “변호사도 확인했고 그들은 큰 곤경에 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네가 내 셔츠를 입었다고 내가 되는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존스는_Onion의_INFOWARS 인수가_INFOWARS의 법정 관리인이 제출한 합의안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정 관리인은_INFOWARS를 풍자·패러디 사이트로 전환하는 계획을 세웠으며, 이는_INFOWARS의 massive defamation 판결로 인한 부채 해결을 위한 자산 처분 과정에서 나왔다. 2012년 샌디훅 초등학교 총격 사건 허위 주장으로 유가족들에게 10억 달러 이상의 배상 판결을 받은 존스는 이후 파산 신청을 했고,_INFOWARS 자산을 매각해 채무를 해결하려는 시도가 진행 중이었다.

법정 관리인은_INFOWARS의_INFOWARS 운영권을_Onion의 모회사 글로벌 테트라헤드론에 라이선스 형태로 넘기는 합의안을 제출했다. 그러나 존스는_Onion의_INFOWARS 인수가 자신의 정체성을 훼손하려는 ‘좌파의 음모’라고 주장했다.

“좌파는 사람들을 침묵시키려 한다.” 존스는_Onion의_INFOWARS 인수를 두고 “좌파는 먼저 사람들을 침묵시킨 후 정체를 왜곡한다”며 “그들은 몸 빼앗는 자들이고, 피부를 빼앗아간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건 큰 반전을 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_INFOWARS는 존스가 계속 운영하고 있으며,_INFOWARS의_INFOWARS를_Onion이 인수하는 합의안은 법원의 승인을 받아야 효력을 발휘한다. 존스는_INFOWARS의_INFOWARS 운영권을_Onion에 넘기는 데 반대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_INFOWARS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다.

출처: The W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