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FBI 국장 제임스 코미가 도널드 트럼프의 자신에게 대한 ‘집착’을 지적하며 ‘재미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가 자신을 상대로 한 법적 공세를 두고 “트럼프가 백악관에 있는 한 계속될 것”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미국 MSNBC ‘데들라인: 화이트하우스’ 프로그램에서 니콜 월리스 앵커와 대담한 코미는 “트럼프가 새벽 3시에 일어나 나를 생각한다는군요. 반대로는 그렇지 않지만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 사건이 기각되면 다른何か를 들고 나올 겁니다. 제 가족도 이 상황을 감당해야 합니다. 트럼프가 한밤중에 나를 생각하는 한 말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코미는 트럼프가 자신을 상대로 한 연방 기소와 관련해 “재미있다”고 표현했다. 그는 “이 나이가 되어 80세 노인이 나를 obsession(집착)하는 모습을 보니 재미있네요”라고 말했다. 코미는 지난 15일 ‘86-47 해초 사진’ 사건으로 기소된 후 두 번째 연방 기소에 직면해 있다. 이 사건은 트럼프의 생명을 위협했다는 혐의가 포함됐다.

코미는 “기소는 좋지 않은 일입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기소당하는 것은 더 끔찍하죠”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를 비판했기 때문에 표적이 된 겁니다. 이 시대에는 목소리를 내는 데 비용이 따르죠. 제 가족은 제가 하는 행동을 자랑스러워합니다. 저는 결코 침묵하지 않을 겁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건 제 가족에게 부담이지만, 그들은 강인한 사람들이에요. 제가 후회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코미는 법정 규칙을 존중해 구체적인 사건 설명은 피했지만, 트럼프를 향해 “복수심에 불타는 인물”이라고 비난했다.

코미는 “미국을 걱정한다면 트럼프를 비판해야 합니다. 제 손주들이 커서 이 시대를 이해하게 될 때 제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 알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이가 그렇게 느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The W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