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공화당 소속 주지사 가운데 유일하게 트럼프의 선거구 재편 efforts에 반대하는 인물이 나타났다. 조지아 주지사 브라이언 켐프는 5일(현지시간) 연방대법원의 루이지애나 v. 칼레 사건 판결로 선거권리법이 약화된 후에도, 5월 19일 예비선거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켐프는 이날 《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과의 인터뷰에서 “이 판결은 선거구 재편 과정의 공정성을 회복하고, 연방 판사들의 의도보다는 유권자들의 의사를 반영하는 선거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한다”며 판결을 지지했다. 그러나 그는 “이미 2026년 중간선거 투표가 시작됐다”며 “칼레 사건 판결에 따라 조지아는 2028년 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선거구를 채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방대법원의 판결로 선거구 재편을 서두르는 주들이 적지 않다. 플로리다, 미시시피, 테네시,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남부 주를 중심으로 여러 공화당 주정부가 kongres 선거구 변경을 추진 중이다. 루이지애나 주지사 제프 랜드리는 심지어 5월 16일 예비선거를 연기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트럼프는 조지아에서 조 바이든이 2020년 승리한 결과가 조작됐다고 주장해왔으며, 당시 주지사였던 켐프가 결과를 뒤집지 않았다며 비난해왔다. 트럼프는 이번 켐프의 결정에 불쾌감을 표시할 가능성이 크며, 곧 그의 Truth Social 계정을 통해 켐프를 겨냥한 발언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