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프(Veep)’의 셀리나 메이어가 27일(현지시간) 스티븐 콜버트의 마지막 ‘라스트 쇼’ 방송을 앞두고 깜짝 출연했다.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는 신작 영화 ‘더 쉽 디텍티브스(The Sheep Detectives)’ 홍보차 출연했지만, 무대에서 콜버트를 향해 “키스해 달라”고 요구하는 등 즉흥적인 웃음을 선사했다.
이전 방송에서 콜버트가 공개한 ‘온에어 키스 경험’이 있는 게스트 목록에 자극받은 루이스 드레이퍼스는, 콜버트의 마지막 방송을 기념하는 특별 로스트를 준비했다. 그녀는 “‘비프’를 사랑하는 팬이시죠? 제가 뭘 할지 모르실 거예요”라며 깜짝 선물을 예고했다.
“‘비프’ 작가진과 함께 콜버트를 위한 ‘비프’ 스타일 헌사를 써왔습니다. 셀리나 메이어 분장으로 읽어드릴게요.”라고 밝힌 후, 그녀는 직접 작성한 대본을 꺼내기 시작했다.
셀리나 메이어 분장으로 변신한 루이스 드레이퍼스는 콜버트를 향해 다음과 같이 농담을 던졌다.
- “이 쇼에 여러 번 출연했지만, 당신이 레이첼 매도우 같아 보여요. 아닌가요?”
- “성(Colbert)이라는 성 때문에 늘 ‘콜버트’라는 느낌이 들죠.”
- “당신의 종영 소식이 도널드 트럼프에게 얼마나 큰 기쁨을 줬는지요. 당신은 밤샘 토크쇼의 ‘스토미 대니얼스’ 같아요.”
가장 큰 웃음을 자아낸 한 마디는 콜버트의 종영에 대한 농담이었다.
“당신의 종영 소식을 들었을 때, 호스피스 같은 상황이 되길 바랐어요.”
이 대목에서 콜버트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코웃음을 쳤다. 해당 장면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The W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