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NFL 드래프트에서 댈러스 카우보이스는 1라운드에서 세이프티 케일럽 다운스를 지명하기 위해 한 차례 트레이드를 단행했지만, 그보다 더 높은 순위로의 상승을 노리던 계획은 좌절됐다. ESPN의 ‘더 픽 이즈 인(The Pick Is In)’에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카우보이스의 수뇌부인 스티븐 존스 부사장이 9순위 지명권 획득을 제안하며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의 단장 앤드류 베리와 통화하는 장면이 담겼다.
베리는 카우보이스가 제시한 9순위와 24순위 픽을 내놓는 조건을 거부했다. 또한, 존스가 추가로 5라운드 픽을 더 제안했지만, 베리는 여전히 거절 의사를 밝혔다. 이 같은 제안은 카우보이스가 뉴욕 자이언츠가 10순위에서 다운스를 지명할 것으로 예상했다는 점을 시사한다. 자이언츠는 실제로는 태클 프랜시스 마이고아를 지명했고, 카우보이스는 11순위로 상승해 다운스를 지명하기 위해 마이애미 돌핀스와 두 차례 5라운드 픽을 맞교환했다.
한편, 브라운스는 9순위에서 태클 스펜서 파노를 지명했으며, 영상에는 베리가 6순위에서 9순위로 하락한 후 드래프트 룸에서 팀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도 포함됐다. 베리는 9순위에서 고려하던 선수로 파노, 마이고아, 그리고 와이드 리시버 조던 타이슨을 꼽았다. 타이슨은 8순위에 뉴올리언스 세인츠에 지명됐으며, 브라운스가 추가로 하락했다면 선호하던 선수들을 모두 확보하지 못할 수도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