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77회 칸 영화제 4일차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오늘은 standing ovation으로 뜨거운 반응을 받은 영화들과 감독들의 소식, 그리고 뜨거운 리뷰들이 쏟아졌습니다.
‘탱글스’: 알츠하이머와 가족의 감동 스토리
‘탱글스: 알츠하이머, 나의 어머니 그리고 나’라는 애니메이션 영화가 특별 상영되었습니다. 캐나다 감독 리아 넬슨이 연출한 이 작품은 그래픽 노블 мемoirs를 원작으로 하며,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 세스 로건, 애비 제이컵슨, 사미라 윌리 등이 목소리를 맡았습니다. 특히 프로듀서인 로렌 밀러 로건(세스 로건의 아내)은 상영 중 눈물을 흘리며 7분간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습니다.
‘탱글스’는 90년대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하던 예술가 사라가 알츠하이머로 어머니의 활기찬 성격을 잃어가자 고향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벤 크롤 평론가는 이 영화를 ‘애니메이션 스크랩북 같은 느낌’으로 묘사하며, “어머니의 특정 면모를 마지막으로 볼 수도 있는 순간”을 담아냈다고 평가했습니다.
‘클럽 키드’: 6분의 기립 박수와 깜짝 키스 장면
‘I Love LA’ 스타 조던 퍼스트만이 감독과 주연을 맡은 ‘클럽 키드’도 6분의 기립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디에고 칼바와 함께한 퍼스트만의 깜짝 키스 장면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아쉬가르 파르하디 감독의 이란 전쟁 발언
이란 출신 감독 아쉬가르 파르하디는 신작 ‘패러럴 테일즈’를 이끌고 칸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이 영화는 Krzysztof Kieślowski의 ‘데칼로그’ 중 한 부분을 각색한 작품으로, 이자벨 위페르, 비르지니 에피라, 뱅상 카셀, 피에르 니네이, 아담 베사 등이 출연합니다.
파르하디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이란과 미국의 분쟁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어떠한 살인도 범죄입니다.”라고 강조하며, 지난주 테헤란을 방문한 경험을 바탕으로 두 가지 비극적 사건을 언급했습니다. “첫 번째는 전쟁으로 인한 무고한 민간인, 특히 아이들의 죽음이었고, 두 번째는 시위에 나섰던 무고한 시위대 학살입니다. 이 두 사건은 결코 잊을 수 없는 고통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