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후보 샤비에르 베세라가 KTLA와의 인터뷰에서 기자에게 ‘고자질식 인터뷰’를 우려하며 ‘단순히 어려운 질문만 던지는 것이 아니라 후보의 정책과 실적을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5월 12일 KTLA 5의 앵커 애니 로즈 라모스 기자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베세라는 카메라가 켜지자마자 “이 인터뷰는 프로파일 기사 아닌가요? ‘고자질식 인터뷰’가 아니죠?”라고 먼저 확인했습니다.
라모스 기자는 “공정한 질문이 될 겁니다. 후보님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일 뿐이에요”라고 답했지만, 베세라는 “프로파일이라면 제가 해온 일, 앞으로 할 일, 그리고 어려운 질문도 포함되어야 합니다. 단지 어려운 질문만 던지는 건 아닙니다”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고자질식 인터뷰’ 논란 속 본격 인터뷰 시작
라모스 기자는 KTLA morning 앵커들과의 인터뷰에서 베세라의 발언에 대해 “예상치 못한 반응이었다”며 “다른 후보인 톰 스테이어(민주당)와 채드 비안코(공화당)를 인터뷰할 때는 이런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베세라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바이든 행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내며 받은 질문에 대해 “트럼프의 입장 표명인가요?”라고 반문했습니다. 라모스 기자가 뉴욕타임스 기사를 근거로 한 질문임을 설명하자, 베세라는 즉각 반박하지 못했습니다.
에릭 스월웰 성추문 관련 발언도 논란
베세라는 지난 gubernatorial 토론에서 전 의원 에릭 스월웰의 성추문 의혹에 대해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소문을 들었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스월웰은 주지사 선거에서 선두주자였으나 스캔들로 사퇴하고 현재 로스앤젤레스, 맨해튼, 법무부에서 성추문 관련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KTLA는 이날 인터뷰가 공개된 후 “awkward moment”이라며 이례적인 장면을 전했습니다. 베세라의 kampan은 현재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번 인터뷰로 kampan의 전략과 대응 방식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