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주지사 재러드 폴리스가 2020년 미국 대선 관련 데이터 유출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9년형을 선고받은 티나 피터스의 형량을 감형했다. 피터스는 전 메사카운티 선거 담당관이었으며, 선거 시설에 무단 침입해 투표 데이터를 빼내 트럼프 지지자들에게 공유한 혐의를 받았다.
피터스는 2021년 체포되어 2020년 선거 데이터를 도용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법정은 지난해 그녀를 유죄로 인정하고 9년형을 선고했으며, 판사는 피터스를 "사기꾼"으로 규정하며 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폴리스는 그녀의 형량이 과도하다고 판단하고 형량을 감형했다.
피터스는 트럼프의 재선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를 찾기 위해 데이터를 유출했으며, 이는 선거 보안에 심각한 위협으로 평가됐다. 메사카운티는 이 사건으로 수백만 달러의 법적 비용을 치러야 했다. 폴리스는 피터스가 공개적으로 후회를 표명했다고 주장했지만, 지역 주민들은 그녀의 반성 부족을 증언했다.
한편, 트럼프는 주 당국에 피터스의 사면을 압박했으나, 주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피터스는 연방 사면만이 가능했다. 폴리스는 과거에도 후회를 표명한 수감자들에게만 사면을 내렸지만, 이번 결정은 예외로 보인다. 폴리스의 사무실은 즉각적인 답변을 거부했다.
출처:
CyberSco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