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플로리다 서머트빌에서 열린 행사에서 아내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자신의 춤을 ‘대통령답지 않다’며 싫어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빌리지 피플의 1978년 히트곡 ‘YMCA’를 춤출 때 멜라니아가 제지했다고 전했다.
“아내가 ‘게이 국가’라고 불리는 노래에 제가 춤추는 것을 싫어해요.”라고 트럼프는 말했다. “정말 싫어하죠. 그 노래는 32년 전 미국 차트 5위를 기록했지만, kampanji 행사에서 사용되면서 다시 1위를 차지했어요.”
그는 이어 “아내는 ‘여보, 제발 그만춰요. 대통령답지 않아요’라고 해요.”라며 “그녀는 매우 품위 있는 분이지만, 저는 여론조사에서 20포인트 앞섰잖아요.”라고 덧붙였다.
‘YMCA’의 실제 차트 기록
‘YMCA’는 1979년 미국 빌보드 Hot 100에서 2위를 기록했고,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트럼프가 kampanji 행사에서 사용한 후 다시 1위를 차지했으며, 수개월 동안 차트 상위권을 유지했다.
빌리지 피플 보컬리스트의 입장
2024년 12월, 빌리지 피플의 보컬리스트인 빅터 윌리스는 페이스북을 통해 트럼프의 노래 사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2020년 이후 트럼프 kampanji의 ‘YMCA’ 사용에 대해 1천 건 이상의 항의가 접수됐다”며 “처음에는 사용 중단을 요청했지만, BMI의 정치적 사용 라이선스로 인해 kampanji 측이 계속해서 사용권을 행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아티스트들이 트럼프의 노래 사용을 중단했지만, kampanji가 BMI의 정치적 사용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어 법적으로 문제가 없었다”며 “결국 아내에게 트럼프 kampanji의 ‘YMCA’ 사용을 중단하지 말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프랑스 파트너들이 법적 조치를 고려했지만, 미국 내 문제이므로 자신이 결정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