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latest WaPo-ABC News-Ipsos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의 지지율은 37%에 불과했으며, 물가 상승(27%), 이란 갈등(33%), 경제(34%), 이민 정책(40%) 등 주요 정책 분야에서도 극히 낮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트럼프 행정부가 '자유세계의 리더' 역할을 포기하고 'America First' 정책을 고수하면서 국제적 고립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지지율, 핵심 분야에서 역대 최저 수준
- 물가 상승률(27%): 국민의 체감 물가가 급등하면서 경제 정책에 대한 불만이 극에 달했습니다.
- 이란 갈등(33%): 중동 지역 안보 불안이 지속되면서 외교 정책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 경제(34%): 성장 둔화와 실업률 상승으로 경제 정책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습니다.
- 이민 정책(40%): 이민 규제 강화로 인한 사회적 분열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트럼프 행정부가 '힘과 권력에 의해 세계가 움직인다'는 스티븐 밀러 백악관 수석보좌관의 발언과 궤를 같이합니다. 밀러는 최근 인터뷰에서 "세상은 힘과 권력에 의해 지배된다"며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논의 자체를 무의미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자유세계의 리더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유세계의 한쪽에 서 있지도 못할 정도로 고립되고 있습니다."
역사적 전환점: 미국, 자유세계 리더십 포기?
1940년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는 프랑스 Dunkirk에서 영국 원정군이 철수한 후 영국 의회에서 연설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결코 항복하지 않을 것이며, 영국이 점령당하더라도 대영제국은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18개월 후, 미국을 비롯한 신세계가 구세계의 해방을 위해 나섰습니다. 이후 80년간 미국은 자유세계의 리더로 군림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은 더 이상 자유세계의 리더가 아니며, 오히려 국제사회에서 고립되고 있습니다. 'America First' 정책은 미국 내외에서 비판을 받고 있으며, 트럼프의 독특한 리더십 스타일은 전통적인 동맹국들과의 관계를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주의 옹호 단체 '더 벌워크'는 "트럼프의 미국은 더 이상 자유세계의 리더가 아니다. 그러나 역사에는 예기치 못한 반전이 있다"며, 트럼프의 성공이 미국 내 민주주의 위기의 한 단면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