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마칸 터보 전기차, 경매에서 예상가를 밑돌아

최신형 포르쉐 마칸 터보 전기차가 경매 입찰에서 기대를 모으지 못했다. 불과 1,500마일(2,414km)만 주행한 고성능 차량이 미국 경매 플랫폼 Cars&Bids에서 판매에 실패했다. 이 차량은 원래 12만 1,855달러에 판매되었으나, 이번 경매에서 최고 입찰가 8만 8,500달러에 머물렀다. 이는 구매가 대비 약 3만 3,355달러(약 43%)의 가치 하락을 의미한다.

고성능 사양에도 불구하고 낮은 입찰가

이specific 차량은 Ice Grey Metallic 색상으로, 22인치 RS 스파이더 디자인 휠,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가짜 엔진 사운드 등 다양한 옵션이 추가된 상태였다. 기본 모델 가격 10만 5,300달러에 추가 옵션으로 약 1만 5천 달러가 더해진 가격이었다. 또한, 듀얼 모터가 탑재되어 630마력(639PS/470kW)과 1,130Nm의 토크를 제공하며, 0-60마일(96km/h) 가속은 3.1초, EPA 등급 주행 가능 거리는 약 483km에 달했다.

포르쉐 전기차 수요 급감, 신차 시장도 어려움

이번 경매 실패는 포르쉐 전기차의 수요 급감을 보여주는 사례다. 글로벌 마칸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3% 급감했으며, 전체 마칸 판매량도 23% 감소했다. 특히 가솔린 모델은 올해 여름 단종되어 2028년까지 새로운 모델이 출시되지 않을 예정이다. 이로 인해 딜러들은 재고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Cars&Bids 측에 따르면, 이 차량의 판매자는 불과 160km를 주행한 후 차량을 구매했다고 주장했으나, 최종 입찰가가 예약가격을 넘지 못해 판매는 무산되었다. 이는 전기차 시장의 냉각과 함께 포르쉐의 신차 전략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주요 특징

  • 출력: 630마력(639PS/470kW), 1,130Nm 토크
  • 가속 성능: 0-60마일(96km/h) 3.1초
  • 주행 가능 거리: EPA 기준 약 483km
  • 옵션: 22인치 RS 스파이더 휠,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가짜 엔진 사운드
  • 가격: 기본 10만 5,300달러 + 옵션 약 1만 5천 달러

시장 전망

포르쉐 마칸 전기차의 경우, 높은 가격과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변화로 인해 판매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가솔린 모델의 단종으로 인한 공급 부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전기차 전환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더욱 주목된다.

출처: CarSco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