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드(Fold), 기업 대상 비트코인 보너스 프로그램 출시
폴드(Fold, FLD)가 기업이 직원에게 비트코인으로 보너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기존 급여 시스템을 변경하지 않고도 달러로 설정된 보너스를 실시간으로 비트코인으로 전환해 직원에게 지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폴드는 이 프로그램을 'Fold Business' 플랫폼의 첫 번째 제품으로 소개하며, 기업용 비트코인 서비스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기존 급여 시스템과 연동해 비트코인 보너스 지급
기업은 기존 급여 일정에 맞춰 달러로 보너스 금액을 설정하면, 폴드가 이를 비트코인으로 즉시 전환해 직원에게 전달한다. 또한 보관, vesting(권리 행사 조건), 배송까지 모두 폴드 앱을 통해 관리된다. 직원들은 받은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할 수 있으며, vesting 일정을 설정해 근속 기간이나 성과에 따라 접근 권한을 부여할 수 있다.
폴드는 이 프로그램을 "고용주 등급의 보너스 수단"으로 설명하며, 단기 현금성 보너스를 장기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은 추가적인 디지털 자산 관리나 컴플라이언스 워크플로를 처리할 필요 없이, 기존 급여 시스템에 통합해 손쉽게 운영할 수 있다.
주요 기업들 이미 도입…폴드의 B2B 전략 본격화
이미 여러 기업들이 폴드의 비트코인 보너스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미국 전역 1만여 개 점포에서 1만 명이 넘는 직원을 둔 스테이크 앤 셰이크가 있으며, thousands 명의Hourly workers에게 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아이오와 주에 위치한 비트코인 마이닝 호스팅 기업 심플 마이닝은 직원 급여의 1%를 연말에 비트코인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직원들이 지원하는 비트코인 자산과 연계성을 높이고 있다.
폴드는 이 프로그램을 B2B 전략의 첫 단계로 삼고 있으며, 급여 시스템, 기업 비트코인 금고 서비스, 기업용 카드 등 비트코인 기반의 다양한 기업용 도구를 추가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에는 스트라이프(Stripe)와 비자(Visa)와 손잡고 비트코인 전용 신용카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 카드는 일상 소비에서 최대 3.5%의 비트코인 리워드를 제공하며, 폴드 체크 계좌를 통해 결제하면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주요 소매점에서 최대 10%의 비트코인 리워드도 제공된다.
폴드의 성장 전략과 시장 반응
폴드는 이미 소비자용 앱, 체크카드, 신용카드, 비트코인 기프트카드 등 다양한 비트코인 기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직장 내 비트코인 혜택 제공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나스닥(NASDAQ)에서 FLD 티커로 상장된 폴드의 시가총액은 약 7,300만 달러(약 1000억 원) 수준이며, 현재 주가는 1달러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번 비트코인 보너스 프로그램은 기업들이 직원 복지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도입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 채택 확산과 함께 기업의 디지털 자산 관리 부담을 줄이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