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휘발유와 디젤 가격이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운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4.176달러(약 5,600원)로 1년 전(3.150달러)보다 33% 상승했으며, 디젤은 5.461달러로 1년 전(3.536달러)보다 1.925달러(54%) 급등했다.
특히 디젤 가격은 2022년 6월 최고가 5.816달러에 근접하며 역대급 수준을 기록 중이다. 미국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은 하루 전보다 6.5센트, 일주일 전보다 15.4센트, 한 달 전보다 20센트 상승했으며, 이는 202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같은 가격 상승은 이란과 미국의 긴장 관계가 지속되면서 유가 불안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란은 미국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요청하며 내부 leadership crisis(지도력 위기)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 발언의 진위 여부나 구체적인 영향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지역별 가격 격차도 극심
휘발유와 디젤 가격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휘발유가 5.965달러, 디젤은 7.480달러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오클라호마는 휘발유 3.634달러, 디젤 4.731달러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캘리포니아는 각각의 주Record(주최 최고가)인 4.666달러와 5.303달러에 근접한 수준이지만, 오클라호마는 아직 주최 최고가까지는 큰 차이가 있다.
전문가들은 이란과 서방 국가 간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유가가 더욱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이 폐쇄될 경우 글로벌 유통망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어 국제 유가 불안이 지속될 전망이다.
“휘발유 가격이 1개월 전 2.98달러에서 4달러를 넘어선 것은 예기치 못한 급등이다. 이는 운전자들의 생활비 burden(부담)으로 직결될 수밖에 없다.” AAA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