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제조사 GAC는 새로운 프리미엄 전기 SUV ‘하이텍 S600’을 중국 시장에 출시하며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했다. 이 차량은 포르쉐 마칸 EV보다 크고, 22스피커 오디오 시스템과 금속 마감재를 비롯한 고급 사양을 갖추고 있다.
하이텍 S600은 GAC의 프리미엄 서브브랜드 ‘하이텍’을 통해 출시된 첫 전기 SUV 모델로, 현재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다. 디자인 면에서 포르쉐 마칸 EV의 영향을 받은 듯한 외관을 자랑하며, 특히 후미등의 LED 라이트 바와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라이트 패턴이 특징이다.
차량 크기와 실내 공간
하이텍 S600의 전장은 5,015mm, 전폭은 1,933mm, 전고는 1,700mm, 휠베이스는 2,936mm에 달한다. 이는 같은 세그먼트의 경쟁 모델인 지크 7X(4,787mm, 휠베이스 2,900mm)보다 크며, 넓은 실내 공간으로 가족과 짐을 여유롭게 실을 수 있다.
실내는 대형 센트럴 터치스크린과 별도의 디지털 계기판이 중앙 콘솔에 배치되어 있으며, 금속 마감재가 공조구와 도어 패널, 센터 콘솔 주변에 적용되었다. 또한 무선 충전기와 대형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뒷좌석은 143도까지 reclining이 가능하고, 전용 풋레스트가 장착되어 있으며, 22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이 표준으로 탑재된다.
주행 성능과 파워트레인
GAC는 하이텍 S600을 전기형과 레인지 익스텐더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전기형은 리튬 철 인산염(LFP) 및 삼원계 리튬 배터리를 탑재할 예정이며, 예상 주행 거리는 660km에서 800km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출력은 단일 335마력(250kW) 전기 모터가 담당한다.
레인지 익스텐더형은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이 추가되어 총 주행 거리를 늘리지만, 순수 전기 주행 거리는 230km로 제한된다.
시장 경쟁력과 전망
하이텍 S600은 포르쉐 마칸 EV보다 큰 차체와 고급 사양으로 중국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넓은 실내 공간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사양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가능성이 높다.
GAC는 앞으로도 하이텍 브랜드를 통해 전기차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