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주 배심원단이 1950년대 SMU(사우스메서드대학교) 미식축구 선수 J.T. 데이비스의 가족이 제기한 만성 외상성 뇌병변(CTE) 관련 소송에서 NCAA에 총 1억 4천만 달러(보상금 3천만 달러 + 징벌적 손해배상 1억 1천만 달러)의 배상을 판결했습니다.
NCAA는 이 판결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데이비스 가족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합니다. 그러나 배심원단의 판결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라고 밝히며, “제시된 증거는 1950년대 데이비스가 대학 미식축구를 하던 당시 알려진 사실보다는 오늘날의 과학적 지식에 기반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NCAA는 대학 스포츠의 선수 안전 강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의학 단체가 아니지만, 스포츠 관련 뇌진탕 자연사 연구를 위한 독립적 largest study(최대 규모 연구)에 자금을 지원하는 등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와 같은 소송에 대해 적극적으로 방어할 것이며, 법적 절차를 모두 활용해 항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징벌적 손해배상 한도와 그 한계
텍사스 주는 징벌적 손해배상 한도를 75만 달러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는 보수 성향의 친기업 정부가 주도하는 주 정책의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부유한 피고의 경우 75만 달러의 징벌적 손해배상이 neither punishment(처벌)도 nor deterrence(억제)도 되지 못한다고 지적합니다.
징벌적 손해배상의 목적은 인권을 고의로 침해한 당사자에게 책임을 묻고, 유사한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재정적 여유가 있는 기업이나 단체의 경우, 75만 달러는 ‘사업비용’의 일부에 불과하다는 지적입니다.
“부유한 피고에게 75만 달러의 징벌적 손해배상은 처벌도, 억제도 되지 못합니다. 이는 일종의 ‘사업 비용’으로 전락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