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가 국내외 주요 현안들 amidst the chaos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인플루언서의 혐오 발언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결의안을 발의했다. 민주당 하원의원 조시 고트하이머(Josh Gottheimer)와 공화당 하원의원 마이크 로럴(Mike Lawler)은 26일 ‘유대인 혐오와 증오 선동 확산’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공동으로 제출했다.
이 결의안은 하산 피커(Hasan Piker)와 캔디스 오언스(Candace Owens)를 포함해 ‘유대인 혐오와 증오 발언을 확산하는 주요 온라인 인플루언서’를 겨냥했으며, SNS 플랫폼과 공공 지도자들에게 혐오 발언 억제 조치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로럴 의원은 성명에서 “피커는 하마스 테러를 공개적으로 지지했으며, 10월 7일 민간인 집단 강간 사건을 축소했고, 정교한 유대인을 ‘근친상간자’로 폄하했다”며 “오언스는 혐오스러운 음모론을 유포하고, 피의자설을 조장했으며, 홀로코스트 부인론자들을 지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백만 명의 팬을 보유한 이들은 혐오와 편견을 직시하고 대처할 책임이 있지만, 오히려 대중에게 확산시키고 있다. 그들이 침묵한다면 내가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고트하이머 의원은 “선거민이 우리를 선출한 이유는 결코 쉬운 길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이 바로 원칙 있는 리더십의 본질”이라며 결의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피커와 오언스, 각각 다른 입장에서 혐오 발언 논란
하산 피커는 트위치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좌파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반이스라엘·친팔레스타인 입장을 견지해왔다. 그러나 친이스라엘 단체인 AIPAC와 중도 성향 단체인 Third Way로부터 반유대주의적 발언 혐의를 받았으며, 유대교와 유대인에 대한 공격은 반복적으로 비난해왔다. 반면 캔디스 오언스는 우파 인플루언서로 이스라엘을 비판하는 동시에 “유대인이 미디어를 장악했다”는 등 공개적인 반유대주의 발언을 해왔다.
의회 일정 amidst 전쟁과 경제 위기 속 ‘심볼릭’ 결의안
이 결의안은 이란과의 전쟁, 경기 침체, 다수의 입법 우선순위가 산적한 가운데 발의됐다. 두 인플루언서에 대한 공격적 결의안이 과연 의회가 주목해야 할 ‘양당 합의’ 사안으로 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또한 혐오 발언을 억제하는 데 실질적인 효과를 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된다.
“이 결의안은 정치적 상징에 불과하며, 실제 혐오 발언 감소에는 한계가 있다.” — 정치 분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