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송 ‘뷰’의 진행진은 4일(현지시간) Такер 칼슨이 대통령을 ‘멸망의 구원자(antichrist)’라 언급했다는 과거 발언을 부인하자, 이를 비디오와 함께 지적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칼슨은 지난달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후회한다고 밝히며, 자신의 방송에서 트럼프를 ‘멸망의 구원자’로 묘사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칼슨은 이 같은 주장을 부인했지만, 진행자 루루 가르시아나바로 기자가 칼슨의 과거 발언을 직접 인용하며 반박했다.
칼슨은 “저는 ‘이게 멸망의 구원자일까?’라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 말은 한 적이 없어요. 제가 ‘멸망의 구원자’가 무엇인지조차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라며 발언을 부인했다.
이 같은 칼슨의 발언에 ‘뷰’의 진행진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사라 헤인스 공동 진행자는 “그가 점점 트럼프 같아지고 있어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고, 우피 골드버그 공동 진행자는 “이게 바로 문제예요! 영상 recordings이 전부 남아 있는데, 당신이 한 모든 말은 영상에 기록돼 있어요!”라고 지적했다.
헤인스 진행자는 칼슨이 자신의 발언을 부인하는 모습에 직접 흉내까지 내며 “그는 ‘저는 그런 말 한 적 없어요’라고 하는데요. 아니, 당신은 했잖아요!”라고 조롱했다.
한편, 알리사 파라 그리핀 공동 진행자는 가르시아나바로 기자의 인터뷰 스타일을 칭찬했다. “그녀는 진정한 기자답게 객관적으로 질문했습니다. 그녀의 질문은 주관적이지 않았고, 모든 발언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고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뷰’의 이날 방송은 칼슨의 과거 발언과 그의 부인에 대한 반응을 담은 영상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