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명품 스포츠카 브랜드 스파이커가 10년 만에 ‘C8 프리리아토’를 재탄생시켰다. 이번 모델은 twin-turbo V8 엔진을 탑재해 800마력을 발휘하며, 최고 속도 217마일(350km/h)를 기록할 예정이다.

스파이커 창업자이자 CEO인 빅터 뮐러는 지난해 회사 IP를 인수하며 부활을 예고했고, 드디어 그 결과물이 공개되었다. 이번에 부활한 C8 프리리아토는 오는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열리는 ‘페블비치 콩쿠르 데레장스’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원본 모델과의 차이점

2016년 처음 공개된 원본 C8 프리리아토는 4.2리터 슈퍼차저 V8 엔진(518마력)을 장착했지만, 이번 신형 모델은 twin-turbo V8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전기 모터는 탑재되지 않았으며, 오로지 내연기관만으로 고성능을 구현했다.

현재 제작 중인 270번째 차체(Chassis Number 270)가 사전Preview 형태로 공개되었다. 외관 디자인 변화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원본 모델의 클래식한 디자인이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어 내부 구조는 대부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스파이커의 부활 스토리

스파이커는 2000년대 초 GM으로부터 사브를 인수했으나, 과도한 재정난으로 2014년 파산했다. 이후 1년 만에 재기했지만 2021년 다시 부도 위기에 처했다. 뮐러 CEO는 지난해 스파이커의 모든 IP를 확보하며 부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C8 프리리아토가 스파이커의 첫 부활작이지만, 향후 더 많은 모델이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신차 가격 및 주문 가능 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스파이커의 부활은 단순히 과거의 재현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의 시작입니다." — 빅터 뮐러, 스파이커 CEO
출처: CarSco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