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란 분쟁이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엔진오일 공급망에 비상이 걸렸다. 오토존(AutoZone)의 내부 메모가 유출되면서 윤활유 공급 부족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출된 메모에 따르면, 오토존 동남부 지역 매장들의 평균 윤활유 공급량이 40%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해졌다. 이 같은 공급 부족은 자동차 오일 교체, 변속기 오일 교환 등 모든 윤활 관련 서비스 비용 인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정비소들은 이미 가격 인상과 재고 확보에 나서고 있다. 아칸소주 리틀록 소재 오토존 매장을 운영하는 한 매장 관계자는 “공급량 감소는 확실한데, 가격 인상 폭은 아직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이 проблема는 오토존만의 이슈가 아니다. 워싱턴 D.C.의 한 정비소 소유주는 지난 5월 12일, 모빌(Mobil)과 쉘(Shell)이 코스트코와 월마트에 납품할 제품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같은 날 그는 공급망 관리 안내문을 공유했는데, 여기에는 0W-8 오일을 0W-16으로 대체하고, 0W-16을 0W-20으로 대체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이 같은 공급 부족 사태는 이미 4월부터 시작됐다. 토요타 포럼 회원은 “지난 3주간 글로벌 GTL Group 3 베이스 오일 생산량의 약 40%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전 경고는 최근 보고서들과 맞물려 심각한 공급 부족을 예고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ABC 13 인터뷰에 응한 또 다른 정비소 소유주는 “가격을 1~2달러 인상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며 소비자들의 오일 교체 비용 인상에 대한 준비를 당부했다.

출처: CarScoops